실시간 운영 인텔리전스를 위한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는 스플렁크(Splunk Inc.)는 실시간 운영 인텔리전스 솔루션의 최신 플랫폼과 기술 동향을 소개하는 '스플렁크 세계 사용자 컨퍼런스 2015'(이하 conf.2015)를 22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 고객, 파트너, 업계 전문가 등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플렁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머신 데이터를 수집, 인덱싱, 분석, 보안 및 시각화하는 다양한 운영 인텔리전스 플랫폼의 최신 버전과 새로운 솔루션을 공개했다.
먼저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스플렁크의 엔터프라이즈급 운영 인텔리전스 플랫폼인 Splunk Enterprise의 새로운 6.3 버전이 공개됐다. Splunk Enterprise 6.3은 이전의 6.0 버전과 비교했을 때 하드웨어 구축 비용을 절반 이상 낮추고, 검색, 보고(Reporting), 데이터 온보딩(Data Onboarding) 속도를 두 배 이상 높여 주는 것이 특징이다. 기업은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구축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기업의 신속한 비즈니스 결정과 운영 효율성을 높여주는 Splunk ITSI(IT Service Intelligence)도 첫 선을 보였다. Splunk ITSI는 스플렁크가 그 동안 IT 운영 분야에서 검증 받은 전문성을 토대로 개발한 IT 모니터링 및 분석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IT 서비스의 운영 건전성과 핵심성과지표에 대한 가시성을 높일 수 있다고. 역시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구축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보안 영역의 솔루션 2개도 새롭게 소개됐다. Splunk Enterprise Security 4.0은 기업이 데이터에 대한 내부 및 외부 침입 흔적을 추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보안 솔루션이다. Splunk UBA(User Behavior Analytics)는 정형화된 틀을 벗어난 기계학습(머신러닝)을 구현해 기업이 사이버 공격 및 내부자 위협을 감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프리 설리반 스플렁크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스플렁크는 고객에게 혁신적인 운영 인텔리전스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다년간의 계획 수립과 개발 작업을 진행했으며, 오늘 혁신적인 솔루션 발표로 그 결실을 맺게 됐다"며, "Splunk Enterprise은 총소유비용(TCO)를 절감시키고 Splunk ITSI는 신속하고 스마트한 인사이트 도출을 지원해, 기업들의 운영 효율성은 더욱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스플렁크 코리아는 10월 8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splunk>live!'를 개최하고, 이번에 선보인 다양한 솔루션을 국내 고객, 파트너 및 전문가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live.splunk.com/splunklivekorea2015 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디지털 모바일 IT 전문 정보 - 노트포럼]
Copyrights ⓒ 노트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