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하이제닉 미스트’ 가습기 출시…물 속 박테리아 99.9% 제거해

2015.09.22 가전 김원영 기자 : goora@noteforum.co.kr

다이슨(Dyson)이 위생적인 가습을 위해 박테리아 99.9%를 제거하는 가습기 신제품 '다이슨 하이제닉 미스트'(Dyson Hygienic Mist)를 출시한다.

 

다이슨 하이제닉 미스트는 다이슨 자체 개발 자외선 세정 기술을 적용해 물 속의 박테리아를 99.9% 제거하며, 에어 멀티플라이어 기술을 통해 살균된 수증기를 방안 전체에 고르게 전달한다. 더불어 공기가 건조한 계절에는 살균된 가습을 통해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며, 여름철에는 선풍기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해준다.

 

사람은 하루에 평균 22,000 번 숨을 쉬며, 하루의 90% 정도를 실내에서 지낸다. 그러나 건조한 실내 공기는 알레르기 질환을 겪는 사람들의 호흡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바이러스에 대한 신체 면역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

 

겨울철에 공기는 더욱 건조해지며, 입술 갈라짐, 피부 건조, 코가 막히는 등 심한 경우에는 코피가 나는 건조성 질환들이 갑작스럽게 발생하기 쉽다. 건조한 공기는 코골이를 더욱 악화시키며, 공기 중 먼지나 미생물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는 코털의 기능을 약화시켜 감기나 독감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특히, 한국의 겨울은 매서운 편이라 건조하고 추우며 먼지가 많은 계절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한국사람들은 방 안 공기가 차가울 때 온돌 난방 시스템을 활용하여 방을 데우는데, 이 온돌 난방 시스템은 피부를 건조시켜 각종 건조성 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

 

 

영국의 피부 건강 연합(Skin Health Alliance)은 피부에 미치는 습도의 영향에 대해 연구한 백서가 현재 최종 검토 단계에 있으며 곧 발행 될 예정이다. 이 연구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상대 습도와의 30% 차이가 날 경우 30분 안에 피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에 동의했다. 가장 일반적인 문제들은 각질층의 수분 부족으로 인한 미세한 주름 형성 및 피부 탄력 저하뿐만 아니라 칙칙하고, 건조하며 갈라지기 쉬운 피부 조직으로 악화 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가습기들은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일환으로 고안되었다. 많은 사람들은 공기 수분 함량이 기준치 미만일 때 일어날 수 있는 건강 문제를 해결하고, 탄력 있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밤 동안 가습기를 켜놓고 숙면을 취한다.

 

하지만 가습기가 잠재적으로 건강상 이점이 많다 할지라도 기존의 가습기는 위생적이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다. 일반 가습기들은 물은 신경 쓰지 않기 때문에, 수조 안의 박테리아가 방에 그대로 배출되어 사람이 그 공기를 바로 들이마시기 쉽다. 또, 대부분의 가습기들은 방 전체에 고르게 수증기를 분사시킬 수 없어 사람들이 가습기의 장점을 제대로 누릴 수 없다.

 

다이슨 하이제닉 미스트 안에 담긴 물은 두 차례 자외선 세정 기술을 거쳐 물 속의 박테리아를 99.9%까지 제거함으로써 살균된 수증기를 분사할 수 있다. 또한, Intelligent Climate Control(온도/습도 조절 장치)를 적용하여 온도와 공기 중의 습도를 모두 측정할 수 있다. 리모컨을 한 번만 누르면 가습기는 편안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할 수 있으며, 한 개의 물 탱크로 18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특히, 가습기 아래 부분에 위치한 압전 변환기(피에조, Piezoelectric)는 1초에 170만 번까지 진동하여 물을 가장 작은 입자로 쪼개고, 이를 루프 증폭기로 빨아들이며, 에어 멀티플라이어 기술을 통해 공기를 방 안에 고르게 분사시킨다.

 

다이슨 창업자 제임스 다이슨은 "사람들은 매일 건조한 공기로 인한 문제들을 피부, 눈, 그리고 코의 건조함으로 경험한다. 어떤 가습기는 보다 나은 환경 조성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우리는 건조한 공기로 인한 문제 해결을 위해 다이슨의 새로운 자외선 세정 기술을 적용했다. 이 기술은 수증기를 방출하기 전에 99.9%의 박테리아를 살균하며 방 전체적으로 고른 공기 수분 함량을 유지시켜준다"고 말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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