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BOSE, www.bose.co.kr)의 공식수입원 (주)세기전자는 동급 대비 컴팩트한 사이즈와 손쉬운 설치 및 이동 등 커버리지 조절이 가능한 고성능·고출력의 포터블 PA 스피커 'F1 시스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보스가 새롭게 선보인 'F1 시스템'(F1 Model 812 Flexible Array Loudspeaker & F1 Subwoofer)은 사용자가 수직 커버리지 패턴을 직접 조절할 수 있는 최초의 가변형 포터블 스피커 시스템이다. 1000W (Class D급) 앰프와 8개의 고출력 중·고역 드라이버, 12인치의 강력한 우퍼를 탑재해 보컬음과 미드레인지 영역의 사운드를 명료하게 재생한다.
F1 시스템은 공연자와 관객과의 원활한 소통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경기장이나 대형 콘서트 홀 등에서는 투어용의 전문적인 라인어레이 시스템을 사용해 넓은 커버리지를 확보하고 있지만, 전문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일반 무대나 공연장에서 고품질의 성능과 넓은 커버리지를 구현해 주는 장비는 거의 없었다. 보스의 F1 시스템은 기존의 포터블 스피커 시스템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자사만의 음향기술을 탑재해 다양한 공간에서의 최적의 사운드와 균일한 커버리지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특히 솔로 뮤지션에서부터 DJ, 밴드 등 이동이 많은 뮤지션 뿐만 아니라, 호텔, 교회, 스튜디오, 연회장, 세미나실, 레스토랑 등 다양한 공간에서도 유용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사용자가 커버리지를 직접 조절할 수 있는 '가변형 시스템'이다. 전면의 스피커 그릴을 밀고 당기며 수직 지향각을 조절할 수 있어, 바닥이든 무대든 사용자마다 다른 형태의 공간에서도 최적의 커버리지를 제공한다. 무대가 다소 높은 공간이라 할지라도 커버리지의 조절을 통해 관객석에 최적의 사운드를 전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각각의 커버리지 패턴에 맞게 최적의 톤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자동으로 EQ를 변화시켜 준다.
더불어 기존 출시된 동급의 포터블 스피커 시스템 대비 가볍고 컴팩트한 것도 장점이다. 스피커와 서브우퍼는 각각 1,000W로 고출력의 음향 성능은 유지하면서 이동성이 높도록 각각의 크기는 작게 설계됐다. 손잡이가 있어 쉽게 옮길 수 있으며,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재질의 외부 케이스를 사용했다.
이동 및 설치도 쉽다. 스피커를 고정시키기 위한 마운팅 스탠드는 서브우퍼의 본체 내에 일체형으로 장착되어 빠르고 손쉽게 세팅할 수 있다. 스탠드가 분실될 우려도 없다. 스탠드는 와이어를 깨끗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케이블 가이드를 내장하고 있다.
F1 시스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보스(http://www.bose.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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