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의료 서비스 산업이 사물인터넷의 확산과 ICT 융합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으로 탈바꿈하는 가운데, 테크포럼(www.techforum.co.kr)은 9월 17일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 3층 대회의실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테크포럼 세미나 201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심박수·수면패턴 등을 측정하고 원격진료에 빅데이터가 이용되어 의료·보험·피트니스산업 전반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050년이 되면 노인인구가 약 40퍼센트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디지털 헬스케어가 고령화 시대에 따른 의료부담 축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애플은 애플워치와 개방형 플랫폼 '헬스킷'(HealthKit)을 공개했으며, 구글은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 '구글피트'(GoogleFit)를 삼성은 '사마'(Sami)를 통해 인간의 생체신호를 수집·분석하는 개방형 자료 분석 플랫폼을 선보였다. LG전자는 다양한 헬스케어 웨어러블을 공개했고 현대자동차는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하는 등 치열하게 헬스케어 제품과 플랫폼을 쏟아내고 있다.
국내 전문 연구소와 업체가 참여하는 본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효용과 주요 동향(서울 와이즈병원 김치원 원장) ▲사물인터넷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동향과 서비스 모델(LG유플러스 정국상 차장) ▲헬스케어 웨어러블 시장 동향과 비즈니스 모델(유메딕스 최윤영 이사) ▲헬스케어 보안 법률 이슈와 전 (테크앤로 법률사무소 구태언 대표변호사) ▲개인건강관리를 위한 헬스케어 디바이스 및 센서 기술 동향(엠트리케어 박종일 대표) ▲의료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 (서울대의과대학 최형진 교수) 등의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테크포럼의 김서원 실장은 "이번 세미나는 헬스케어·의료 플랫폼 비즈니스, 디바이스, 빅데이터, 보안·법률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라며, "본 세미나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비즈니스 동향과 플랫폼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테크포럼(www.techforum.c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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