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신비전(Machine vision) 전문기업 (주)앤비젼(대표 김덕표, www.envision.co.kr)은 평판디스플레이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1㎛급의 초 미세 불량을 현재 제조 공정의 생산 속도에서 자동 광학 검사(Automatic Optical Inspection)로 검출해낼 수 있는 고감도·고속 카메라 'ENHS 12k 170kHz'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카메라는 동일한 이미지를 여러 번 촬영한 후 중첩시켜 선명한 이미지를 얻어내는 TDI(Time delayed & integration) 방식의 카메라 중에 가장 빠른 속도로 높은 생산성을 낼 수 있는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또한 촬영 속도와 함께 카메라의 감도까지 향상되었기 때문에 더 빠르게 이미지를 얻더라도 이미지의 밝기는 유지될 수 있다고. 더불어 이 제품은 머신비전용 TDI 시장에서 높은 시장 점유을 갖고 있는 디지털 이미징 전문기업 Teledyne Dalsa에서 개발한 최신 CCD TDI 기술이 적용되어 높은 신뢰성까지 갖추고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앤비젼 관계자는 "ENHS 12k 170kHz는 차세대 LCD, OLED 제조 공정에서 1㎛급 초미세 불량을 in-line으로 검사를 할 수 있는 최초이자 유일한 카메라이다"라며, "이러한 UHD급TV나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초미세 불량 검사 솔루션을 만들기 위해 앤비젼은 카메라뿐만 아니라, 이와 함께 사용될 고성능 렌즈, 이미지 보드 등 토털 솔루션을 글로벌 협력사와 공동으로 기획, 개발, 투자하였다. 고감도, 고속 카메라인 ENHS 12K, 고해상력 렌즈인 XN-Diamond 2.6x, 차세대 표준 인터페이스인CLHS전용 이미지 보드인 Radient eV CLHS, Xtium CLHS PX8 등이 그 결과물이다. 이 솔루션을 통해 고객이 생산성과 품질,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