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해피커머스(대표 이철우)는 NFC와 QR코드를 사용해 경제적인 서비스 구현, 소상공인들이 쉽게 단골 관리를 할 수 있는 서비스인 '내단골'(www.nedangol.com)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온·오프라인연계(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들이 비콘(Beacon) 등 첨단 기술을 사용하는 것과 달리 내단골은 NFC와 QR코드 등 기본적인 기술들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POS 커스머타이징이 없이 '내단골 패드'를 상점해 비치만 하면 되기 때문에 소상공인들에게 투자비가 들지 않는다는 것이 장점이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 '내단골' 가맹 카페에서 손님이 '내단골'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있다.
SK C&C에서 Global M-Commerce 사업 전략과 기획을 담당했던 해피커머스 이철우 대표는 "세계 유수 기업들과 모바일 커머스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최신 기술의 흐름을 쫓았다"며, "그러나 성공 사례가 만들어지지 않는 것을 보면서 단순함이 가장 성공적인 사용자경험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내단골 서비스 출시 배경을 밝혔다.
내단골 베타 서비스를 사용한 한 음식점 업주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간단하게 간판 사진과 오늘의 서비스를 바꿀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한편, 일반 개인 사용자는 "내단골은 개인정보를 전혀 요구하지 않아 단골이 아닌 집의 광고성 전화나 문자가 없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 '내단골'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참여한 숭실대학교 학생들이 출시를 기념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해피커머스 이 대표는 "직접 관찰한 결과 장사를 잘 하는 소상공인들일수록 단골들에게 늘 작은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을 착안해서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해피커머스는 내단골의 서비스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5년 창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한성대학교 스마트창작터에 선정됐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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