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US(에이수스, kr.asus.com)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5'를 통해 자사만의 철학과 기술을 담은 최신 모바일 제품과 웨어러블 및 홈 컴퓨팅 기술, ROG 게이밍 등 신제품 라인업을 대거 공개했다.
ASUS는 IFA 2015 행사에 앞서 사전 이벤트를 개최, 카메라 기능을 강화한 최신 젠폰 라인업을 비롯하여, 웨어러블 디바이스인 스마트 워치 젠워치 2, 세계 최초로 사용자 정의 기능을 갖춘 젠패드 시리즈, 프리미엄 올인원 PC 젠 AiO 등 다양한 Zen 시리즈 제품들을 선보였다.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와이파이 공유기 RT-AC5300와 윈도우 10 기반의 초소형 비보스틱 PC(VivoStick PC) 등도 공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ASUS는 이번 사전 이벤트에서 게이밍 신제품 ROG G752, 게이밍 마더보드 ROG Maximus VIII 시리즈, ROG Matrix 980Ti, ROG Swift PG348Q, ROG 7.1 헤드셋 및 ROG G20 스페셜 에디션 등 게이밍 라인업 제품들도 대거 선보였다. 세계 최초로 최대 주사율 165Hz를 지원하는 ROG Swift PG279Q 게임 모니터도 함께 공개했다. 특히, 조니 시(Jonney Shih) ASUS 회장은 세계 최초로 수냉식 냉각 시스템을 탑재한 게이밍 노트북 GX700를 깜짝 공개하여 청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ASUS 조니 시 회장이 IFA 2015 사전 이벤트 행사에서 Zen 시리즈와 ROG 게이밍 라인업을 소개하고 있다.
▲ 젠패드 시리즈
새롭게 공개된 안드로이드 태블릿 젠패드(ZenPad) 시리즈는 세련된 스타일에 강력한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젠패드 시리즈는 세계 최초로 DTS-HD 프리미엄 사운드 기술을 결합해 기존 태블릿과는 차별화된 오디오 성능을 제공하는 것도 강점이다. 특히, 젠패드 8.0 은 태블릿 최초로 6개 스피커를 사용하여 5.1 채널 서라운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젠워치 2(ZenWatch 2)는 최대 이틀간 지속되는 배터리를 탑재하고 사용자의 다양한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한 2가지 사이즈와 3가지 색상의 케이스로 출시 되었으며, 18가지 스트랩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젠 AiO S
프리미엄 올인원 PC인 젠 AiO S(Zen AiO S)는 미려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이 공존하는 제품이다. ASUS측은 특별한 홈 및 오피스 컴퓨팅을 선사하는 진정한 걸작을 만들기 위해 최신 기술을 세련된 디자인과 융합했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ASUS 는 넓은 활용 범위와 높은 안정성을 제공하고 최고 5334Mbit/s의 속도를 낼 수 있는 초고속 트라이 밴드 802.11ac 공유기인 ASUS RT-AC5300, HDMI 지원 TV와 모니터를 윈도우 10 PC로 전환하여 스마트폰에서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초소형 PC인 비보스틱 PC(VivoStick PC), 3배 광학 줌을 장착한 세계에서 가장 얇은 스마트폰인 ASUS 젠폰 줌(Zenfone Zoom) 등 Zen 시리즈만의 철학과 기술을 담은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 ROG GX700 게이밍 노트북
ASUS는 또한 한층 강화된 ROG(Republic of Gamers) 게이밍 제품 라인업도 대거 공개했다.
게이밍 노트북 ROG G752은 최대 30키 무한 동시입력을 제공하는 안티고스팅 기술이 적용된 후면 발광 키보드와 효율적인 먼지 방출이 가능한 쿨링 시스템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 ROG Matrix GTX 980Ti Platinum
▲ ROG Maximus VIII Extreme Assembly, Matrix GTX 980Ti Platinum
ROG 막시무스 VIII 시리즈는 새로운 ROG 플라즈마 구리 색상으로 출시된 Z170 칩셋 기반의 마더보드로, 고성능 오디오를 위한 ROG 슈프림FX(SupremeFX) Hi-Fi 헤드폰 엠프와 매끄럽고 빠른 네트워크 환경을 위한 10Gb/s 이더넷을 장착했다. ROG Matrix GTX 980Ti Platinum 그래픽 카드는 효과적인 쿨링 효과를 전하는 ASUS 독점 기술 다이렉트CU 쿨링 시스템과 뛰어난 성능 및 안정성, 낮은 구동 소음을 보장하는 기술이 다수 탑재됐다.
▲ ROG PG279Q 게이밍 모니터
▲ ROG 7.1 서라운드 게이밍 헤드셋
ROG Swift PG348Q는 34형 3440x1440 커브드 IPS 게이밍 디스플레이와 엔비디아 G-SYNC 기술을 탑재해 부드럽고 몰입도 높은 게이밍 영상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ROG 7.1 서라운드 게이밍 헤드셋은 10개의 오디오 드라이버와 USB 전용 사운드카드를 탑재해 풍부하면서도 실감나는 품질 높은 입체 음향을 제공한다.
▲ ROG PG348Q 및 G20 스페셜 에디현
ROG G20 스페셜 에디션은 컴팩트한 9.5L 케이스에 8백만 색상을 선보이는 맞춤형 LED 라이트닝 효과와 공격적인 라인의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강력한 SFF(small form-factor) 게이밍 데스크탑 모델이다.
이 외에도 ASUS는 수냉식 냉각 시스템을 적용한 ROG GX700도 깜짝 공개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물을 이용해 냉각장치를 운영하는 수냉식 냉각 시스템을 적용한 게이밍 노트북이다. 수냉 방식으로 내부의 발열을 효과적으로 내부 순환 시켜 발열이 심한 극한의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조니 시 ASUS 회장은 "Zen 철학을 기반으로 아름다운 디자인과 성능이 조화를 이루는 제품을 통해 모든 사용자에게 새로운 컴퓨팅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전세계적으로 계속되는 ASUS의 ROG 제품 라인의 성공적인 성과를 강조하며, "ROG라인은 가장 빠르고 강력한 혁신을 기반으로 마더보드, 하이엔드 VGA, 게이밍 모니터와 노트북 분야 등 게임 산업 전반을 주도하고 있다. 앞으로도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커크 스카우젠(Kirk Skaugen)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수석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는 "ASUS와 인텔은 최근 3년간 최신 기술 혁신으로 소비자들이 최상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해왔다"면서, "최신 인텔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ASUS의 신제품 출시 자리에 함께 하게 기쁘다"고 전했다.
더불어 윈도우 10 기반의 ROG게임 디바이스 출시를 축하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OEM부사장 닉 파커(Nick Parker)도 무대에 올랐다. 닉파커 부사장은 "혁신적 기술을 바탕으로 ASUS가 소비자에게 선사할 새로운 게이밍 경험이 매우 기대된다"며, "ASUS의 ROG G752는 윈도우 10을 통해 새로운 PC와 온라인 게임의 장점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강조했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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