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CCTV 네트워크 카메라 전문기업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대표 레이 모릿슨, www.axis.com)는 '엑시스 솔루션 컨퍼런스 2015'를 개최, 엑시스코리아의 시장 공략 전략과 더불어서 향후 IP 영상 감시 시장의 주요 기술 트렌드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청(Chris Cheung) 엑시스 북아시아 세일즈 디렉터와 다니엘 엘빈(Daniel Elvin) 엑시스 북아시아 지역 비즈니스 개발 매니저, 김상준 엑시스코리아 전무를 비롯한 엑시스 주요 임직원들이 자리하여 향후 엑시스의 주요 비즈니스 전략과 더불어서 최근 IP 영상 감시 업계에서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영상 압축 기술, 지능형 솔루션, 사물인터넷과 IP 보안 솔루션의 결합 등에 대해서 행사 참석자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 엑시스코리아 김상준 전무가 '엑시스 솔루션 컨퍼런스 2015'에서
엑시스의 밸류 및 시장 전망에 대해서 발표하고 있다.
김상준 엑시스코리아 전무는 엑시스가 한국 시장 내에서 영상 감시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전략으로 '엑시스만이 제공할 수 있는 가치'를 꼽았다. 엑시스만이 제공할 수 있는 가치란 우수하고 견고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언제 어떤 환경에서도 동일한 품질을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영상 감시 시장에서 강한 리더십을 보여줌과 동시에 제품과 엑시스 브랜드에 대해 신뢰를 얻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다니엘 엘빈 엑시스 북아시아 지역 비즈니스 개발 매니저는 향후 각광받을 영상 감시 시장 기술 트렌드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다니엘 엘빈 매니저는 현재 영상 감시 시장은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밝히며, 향후 영상 감시 시장에서 주목받을 주요 기술 트렌드로 영상 압축 기술인 집스트림(Zipstream)과 지능형 솔루션 그리고 사물인터넷과 IP 보안 솔루션의 결합을 꼽았다.
영상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감시 분야에 활용되는 영상 또한 점차 고화질로 구현되고 있다. 고화질 영상은 세세한 부분의 감시까지도 가능하게 하지만 대역폭과 저장 공간을 많이 차지하여 그만큼 사용자들에게 비용적으로 부담이 되기도 한다. 이에 엑시스는 지난 4월에 고화질 영상으로 인한 대역폭 점유율 증가와 저장공간 부족을 해결하는 집스트림 기술을 발표했다.
집스트림 기술은 움직임과 세부적인 정보, 소음 등을 기준으로 영상 속 각 이미지들의 중요도를 자동으로 분석한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서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이미지들은 고화질로 저장이 되며, 그 이외에 벽이나 천장 등과 같이 감시에 있어서 중요하지 않다고 여겨지는 부분은 크게 압축된다. 집스트림 기술을 이용하면 전체 영상 용량을 줄이면서도 감시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은 고화질로 저장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감시가 가능해진다.
현재 집스트림 기술을 바로 지원하는 제품으로는 AXIS M1124, AXIS M1125, AXIS P1365, AXIS P1365-E이 있으며,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집스트림 기술을 지원하는 제품으로는 AXIS Q1615/-E, AXIS Q1635, AXIS Q3505-V/-VE이 있다. 엑시스는 향후 출시할 제품에도 집스트림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계대중교통협회(UITP)가 2015년 5월에 전세계 대중교통 운영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0% 이상이 네트워크 카메라의 지능형 솔루션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특히 실시간 사고 감지 기능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응답자들은 네트워크 카메라의 역할이 방범, 보안을 넘어 시설 운영을 비롯한 여러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향후 영상감시 분야에서는 피플카운팅(인원 계수), 히트맵(고객 동선 분석), 차량 번호판 인식, 음성 감지, 훼손 시도 감지, 연기 감지 등의 지능형 솔루션들이 중요한 요소로 부상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생활 속 사물들을 인터넷으로 연결하여 정보를 수집, 공유하는 사물인터넷은 보안 쪽으로도 활용도가 높다. 엑시스가 이번에 새로 소개한 개념인 보안사물인터넷(Internet of Security Things, IoST)은 사물을 인터넷으로 연결하여 물리 보안에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보안사물인터넷에 활용될 수 있는 기기는 카메라뿐만이 아니라 도어 스테이션, 스피커, 조명, 출입 통제 장치, 침입 감지 장치, 연기 감지 장치 등도 포함될 수 있다.
김상준 엑시스코리아 전무는 "현재 영상 감시 시장에서 고화질의 생생한 영상을 제공하는 것은 이미 당연한 것이며 앞으로는 얼마나 효과적인 영상 감시를 지원하느냐가 중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엑시스는 감시 영상을 효율적으로 전송하고 저장하는 집스트림 기술, 그리고 수집한 영상을 분석하여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지능형 솔루션 등을 통해서 고객들이 효율적인 영상 감시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엑시스는 지난 1996년 네트워크 카메라를 시장에 최초로 소개한 바 있으며, 개방형 플랫폼에 기반한 네트워크 제품을 통해 영상 감시 시장의 성장을 선도하고 있다. 엑시스는 현재 전 세계 40개 이상의 국가에 지사를 두고 1,900명 이상의 직원이 일하고 있으며, 179개 국가에서 75,000개 이상의 파트너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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