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공작소는 (사)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함께 게임 사운드 라이브러리 지원 사업에 이어 사이트 구축 사업을 진행 하고 있으며, 9월 중 사이트(sound.k-mga.or.kr)를 오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에서 운영하게 되는 게임 사운드 라이브러리 사이트는 협회 회원사 중 인디 게임 개발사와 중소 게임 개발사 등의 소규모 영세한 개발사들을 위해 저렴하고 퀄리티 좋은 음원 공급과, 음원의 안정적인 글로벌 라이선스까지 공급 및 관리하게 된다.

또한, 창조 공작소는 자사의 다양하고 독보적인 게임 사운드 라이브러리 서비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를 도입, 북미를 비롯 아시아 시장의 주요 거점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서비스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세계의 게임 개발자를 대상으로 게임 음원 라이브러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게임 한류의 입지를 보다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게임사운드 라이브러리(gamesound.net)는 게임 개발자 및 개발사들이 스스로 음원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게임 장르, 음악 장르, 감정 느낌, 길이 별로 음악을 선곡 할 수 있으며, 효과음의 경우도 게임에 특화 시켜 분류를 해 놓았다. 저작권 또한 전세계 라이선스를 보장하며, DB양 또한 국내 독보적이라 할 수 있다. 매일 음악 및 효과음이 업데이트 되며, 음원 요청 게시판에 원하는 음원을 요청하면, 수일 내에 업로드 된다.

특이한 점은 BGM 뿐만 아니라 인디뮤지션, 버스킹뮤지션, 대중가수들의 음악 또한 선곡 하고 게임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게임의 타이틀 곡으로 이용 할 수도 있으며, 협의된 가수들이기 때문에 게임과 콜라보 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방향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게임음악의 경우 2~5만 원 사이, 게임 효과음은 3~6천 원 사이로 공급 되고 있으며, 전세계 라이선스이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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