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대표 김경진, korea.emc.com)는 지난 25일, 5천여명의 최고정보책임자(CIO), IT 기획 및 관리자, 개발자, 협력사 직원 및 29개 후원사가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국내 최대 규모의 IT컨퍼런스 'EMC 하이브리드 포럼 2015'가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온라인 가상 스튜디오와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의 오프라인 행사장에서 동시에 진행된 이번 행사는 미래를 새롭게 정의한다는 'Redefine.Next'이란 주제로 3세대 플랫폼과 빅데이터, 클라우드 환경에 대비하는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올해는 매년 오프라인 현장에서 진행했던 기조연설과 기술 세션, 그리고 솔루션 전시 등을 온라인으로 그대로 옮겨와 PC 및 모바일 기기로도 참여할 수 있었다.
▲ EMC 하이브리드 포럼 2015에서 기조연설에 나선 제레미 버튼
'EMC 하이브리드 포럼 2015'에서는 온라인 상의 가상 스튜디오(http://www.emcforum.co.kr/)에서 진행되었으며, 한국EMC 김경진 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EMC 본사에서 제품 및 마케팅 부문을 총괄하는 제레미 버튼(Jeremy Burton) 사장과 EMC 아태지역 총괄 데이빗 웹스터(David Webster) 사장이 각각 기조연설에 나섰다.
제레미 버튼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현대 사회는 정보에 의해 모든 것이 결정되는 '정보세대'(Information Generation)에 접어들었다고 강조하며, '정보세대'의 탄생에는 모바일, 클라우드, 빅데이터가 주축이 된 디지털 변화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정보세대'를 위한 새로운 기술 플랫폼으로 3세대 플랫폼을 소개하며, 3세대 플랫폼을 구성하는 중요 요소로 범용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오픈소스 등을 강조했다. 기조연설에 이어 슈퍼세션에서는 한국EMC 장윤찬 전무와 이달수 상무가 각각 앳-스케일 데이터 센터를 위한 변화 및 혁신과 3세대 플랫폼 환경에 맞춘 기업의 생존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 온라인 가상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테크놀로지 트랙(Technology Track)에서는 올 플래시 스토리지, 클라우드, 데이터 레이크,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보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한국EMC 및 후원사의 연사들이 나서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올 플래시 스토리지를 주제로 한 세션에는 2,400여명의 접속자가 몰려 최근 올 플래시 기술과 'EMC 익스트림IO'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고. 이 외에도 빅데이터 프로젝트 사례를 통한 성공 전략,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활용 방안, 스토리지와 네트워크 등 데이터센터 전반에 걸친 소프트웨어 정의 기술, 인텔리전스 중심의 보안 전략 등 다양한 주제에 많은 참석자가 몰렸다.
온라인 스튜디오 내 'vLab'에서는 데모 환경에서 실제 운영 환경을 살펴보는 것과 같은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EMC 익스트림IO', 'EMC 바이퍼', 'EMC 아이실론', 'EMC RSA Archer', 'EMC RSA ECAT', 'EMC 데이터도메인', 'EMC V스펙스 블루', 'EMC 엔터프라이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등 다양한 솔루션을 직접 체험하고 최적화된 기능과 성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가상 전시관 '파빌리온'에서는 올 플래시 스토리지 원격복제, 최단시간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방안, 오픈스택 환경에서 'EMC 스케일IO'와 'EMC 바이퍼'의 운영, 클라우드/가상화 환경의 효율적인 데이터 보호 등에 대해 시연을 진행했다.
▲ 온라인에 구축된 EMC 하이브리드 포럼 2015 가상 스튜디오의 기조연설 페이지
후원사들을 위한 스폰서 존 또한 가상 스튜디오 내에 마련됐다. LG엔시스, 코오롱베니트, KT, 시스코, 티맥스소프트, 인텍앤컴퍼니, 브로케이드, 인성정보, 에즈웰플러스, LG CNS, 그린벨시스템즈, 한국정보공학, 오픈에스앤에스, 정원엔시스, 엘비텍, 에이아이컴, 윈스로드, 굿모닝아이텍, 스플렁크, 굿어스, 이루인포, 시에나, 리버베드, 테크 데이터 등 29개 후원사는 스폰서 존에서 자사 솔루션을 소개하며, 전시 내용에 대한 설문조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다.
이번 'EMC 하이브리드 포럼 2015'은 전체 5천여명이 온라인으로 접속하고 12만건의 페이지뷰를 기록하는 등 미래 디지털 비즈니스에 대한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더불어 참가자들은 가상 스튜디오 접속 시 장애가 없이 빠르게 접속할 수 있었으며, 가상 스튜디오의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편리하고 깔끔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코엑스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EMC 테크콘'(EMC Tech Con)에도 사전 초청된 개발자 및 IT 관리자 등 다양한 고객 및 업계 관계자가 참석해 슈퍼세션과 기술시연을 관람했으며, 온라인 행사와 마찬가지로 vLab 및 상담부스 등이 '테크콘' 행사장에 마련되었다.
한국EMC 김경진 대표는 "비즈니스를 둘러싼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3세대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목도한 상황에서 기업들은 차세대 디지털 비즈니스를 위해 준비해야 한다"며, "이번 'EMC 하이브리드 포럼 2015'에서 미래 혁신을 위한 다양한 기술과 전략을 선보였는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해 기업들이 최신 기술 트렌드를 접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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