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홈쇼핑 앱 홈쇼핑모아를 운영하는 ㈜버즈니(공동대표 남상협·김성국, www.buzzni.com)는 'T커머스' 주제로 자사 서비스 이용자 약 9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10명 중 8명은 T커머스 이용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T커머스 채널이 연이어 론칭하고 있는 가운데 전체 응답자의 8.1％만 이용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고, 나머지 91.9％는 이용 경험이 없었다. 이중 이용 경험은 없지만 좋은 상품을 판매할 시 이용하겠다는 의견은 85.7％였다.

▲ 자료제공 : 버즈니

전체 응답자의 28.3％는 T커머스 방송을 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기존 홈쇼핑과의 차이점을 아는지에 대해서는 86.5％가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과거 T커머스 이용 시 혹은 향후 이용할 때 선호하는 결제방식으로는 모바일 결제가 73.9％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전화(ARS/상담원)가 14.3％, TV리모컨이 11.8％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T커머스 채널이 연이어 론칭하는 것에 대해 응답자의 71.2％는 '이용자 입장에서 쇼핑 채널이 많아지는 만큼 선택의 폭이 넓어져서 좋다'고 답했고, '상관없다'는 답변이 24.3％, '반대한다'는 입장은 4.6％ 였다.

앞으로 T커머스에 기대하는 점은 '저렴한 가격'(32.1％), '기존 홈쇼핑 채널과 차별화된 상품 구성'(17.1％), '다양한 상품군'(16.7％) 등의 의견이 가장 많았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여성(89.7％) 참여자가 대부분을 차지했고, 연령대는 20대 이하(17.9％), 30대(50.3％), 40대(24.3％), 50대 이상(7.5％)이 참여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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