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VR 콘텐츠 기업 무버(대표 김윤정)가 세계 최초로 기록될 360도 VR 액션 드라마를 공개한다.
이번 VR 액션 드라마는 올해 초 성황리에 방영된 MBC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를 VR 콘텐츠로 재탄생시킨 것으로, 드라마 속 액션 장면을 현장에 있는 듯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MBC와 무버 간의 긴밀한 협조 속에 탄생한 이번 콘텐츠는 25일 'MBC VR' 안드로이드 앱, 유튜브, 무버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다.
무버는 최근 스텔라 쇼케이스 현장을 VR 콘텐츠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앞서 선보인 인피니트의 'BAD' VR 영상은 공개 이틀만에 150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한류 VR 콘텐츠 제작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드라마를 주어진 앵글로만 단순히 시청하는 콘텐츠에서 가상현실로 체험하는 콘텐츠로 확장시켰다는 점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또한 액션 촬영의 기술적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버 김윤정 대표는 "무버는 등장 초기 얼리어답터나 게이머들의 전유물이 될 것이라 여겨지던 VR을 대중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며, "이번 MBC VR 액션 드라마 프로젝트가 VR 콘텐츠 대중화의 기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무버는 'MBC VR' 앱을 다운 받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몰입감 있는 VR 콘텐츠 감상이 가능한 자체 제작 HMD(Head Mount Display)인 'PAPER360'을 선물한다. 자세한 이벤트는 무버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mooov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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