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IPTV 서비스 올레tv가 인기 교육 애니메이션 '마법천자문 시즌2' VoD를 IPTV 업계 독점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KT그룹이 출자한 영상펀드를 통해 투자되고, 완성된 '마법천자문 시즌2'는 제작비 30억 원 이상이 투입된 대형 3D 애니메이션으로, 한자마법을 수련한 주인공 손오공이 세상을 정복하려는 대마왕에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마법천자문 시즌2'는 전편(시즌1)에 비해 입체 애니메이션 특유의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즐기면서, 자연스러운 한자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자급수 8급~5급에 이르는 기초한자 500여 자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돼 초등학생들의 한자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마법천자문 시즌2'는 20일부터 올레tv를 통해 일주일에 2편씩, 총 26편이 VoD로 공개된다. 이를 기념해 오는 26일까지 '시즌1'과 '극장판 마법천자문' VoD는 정가보다 40% 할인된다.
'마법천자문'은 초등학생 대상 인기 콘텐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올레tv는 '마법천자문 시즌 1'을 2012년 2월부터 제공하고 있다. 시즌1은 무한 시청이 가능한 '클라우드DVD'로도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KT 미디어사업본부 이필재 본부장은 "유아, 어린이 대상의 차별화된 학습 콘텐츠를 제공해 학부모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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