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의 사물에 가상 효과를 덧붙여 이를 실제처럼 보여주는 '증강현실'을 위한 기술이 IT기기 및 엔터테인먼트 기기 등에 접목되며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증강현실을 위한 기술로서 가장 핵심은 디스플레이와 사운드 기술이다. 이제 4K 디스플레이, UHD(Ultra-HD) 등을 지원하는 디스플레이의 발전은 완벽한 가상세계를 꿈꾸는 인간의 욕구를 만족시켜주고 있으며, 오디오는 3D 사운드 기술을 넘어 사물의 움직임과 위치에 따라 소리가 전달되는 11.1채널을 지원하는 입체음향의 시대를 열었다. 감각의 제국을 꿈꾸게 하는 증강현실을 위한 IT기기도 더욱 다양화되고 있다. 눈앞에 가상현실을 보여주는 HMD(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부터 박진감 넘치는 서라운드 사운드의 홈 엔터테인먼트 전용 헤드폰, 입체음향기술을 지원하는 TV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서라운드 모드 지원으로 실감나는 영상 즐긴다, 젠하이저 홈 엔터테인먼트 헤드폰 RS 시리즈
젠하이저 무선 헤드폰 RS 시리즈 4종은 유선 헤드폰에 비해 음질이 떨어지는 무선 헤드폰의 한계를 완벽하게 극복한 제품으로, 오디오 매니아들의 음악 및 비디오 감상 수준과 편의성을 한 차원 끌어올린 제품이다. 가상 서라운드 모드를 채택해 실감나는 영상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이내믹 베이스를 취향에 맞춰 조절이 가능해 새로운 차원의 홈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최고 상위 모델인 RS 195는 사용자의 특별한 청취 요구를 충족시키는 고성능 솔루션을 제공한다. 프리셋과 모드는 음성을 명료하게 전달해주어 TV 시청 혹은 음악 감상 시 사용자의 기호에 따라 사운드를 조절할 수 있다.
헤드폰으로 영화관 같은 서라운드 사운드 즐기는 시대, DTS '헤드폰:X' 기술 지원 삼성전자 4K SUHD TV
텔레비전과 같은 IT제품을 구매하는 기준으로, '사운드' 기술도 디스플레이만큼 중요한 분야로 대두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데 있어, 오감을 자극하는 오디오 기술은 없어서는 안될 중요분야가 됐기 때문이다. 이제 고음질 음원 파일과 이를 재생할 수 있는 TV만 있다면, 고급 오디오나 홈시어터 없이도 얼마든지 디바이스에서 생생한 서라운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최근 삼성전자가 출시한 최상위 프리미엄 제품인 4K SUHD TV는 4K(3840×2160)의 초고화질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것은 물론, DTS의 헤드폰:X(Headphone:X) 기술을 적용해 헤드폰과 TV만으로 영화관과 같은 웅장하고 실감나는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DTS의 헤드폰:X 기술은 두 개의 스피커를 갖고 있는 2채널의 헤드폰으로도 최대 11.1채널의 서라운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이다. 소리가 마치 외부 스피커에서 들려오는 듯한 서라운드 사운드를 구현해줌으로써, 전후좌우 및 천장은 물론, 화면에 등장하는 오브젝트의 움직임에 따라 360도의 입체음향을 들을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눈앞에 가상 현실이 펼쳐지는 듯한 영상 제공, 소니 개인용 3D HMD 'HMZ-T3W'
감각적 경험을 논하는데 있어 눈앞에 가상의 현실이 펼쳐지는 듯한 영상을 제공하는 HMD(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를 빼놓을 수 없다. 머리에 쓰는 것만으로도 주변 빛을 차단하고 눈앞의 모든 시야를 꽉 채운 영상을 제공해 최근 게임, 영화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를 즐기기에 최적화돼 있다. 소니코리아가 출시한 개인용 3D HMD 'HMZ-T3W'가 있다. 45도의 넓은 시야각과 750인치의 대형 화면, 박력 넘치는 생생한 사운드를 전달하는 7.1 채널 버추얼 서라운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또한 고화질 무선 영상 데이터 전송 기술인 WirelessHD를 통해 TV 셋톱 박스나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무선으로 연결하여 자유로운 위치에서 편안하게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무선 연결 이외에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노트북의 영상 데이터를 MHL 혹은 HDMI 연결을 통해 재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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