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는 유럽 최고 권위의 멀티미디어 협회인 유럽영상음향협회(EISA, European Imaging and Sound Association)가 수여하는 '2015-2016 EISA 어워드'에서 미러리스 카메라 A7II, 프리미엄 고배율 줌 카메라 HX90V, 매크로 준망원 단렌즈 SEL90M28G 등 총 6개 제품이 '올해의 베스트 프로덕트'(Best Product)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EISA는 유럽 19개국, 약 50여 개의 음향, 영상, 사진 및 모바일 기기 매거진이 참여하는 유럽 최대 멀티미디어 협회로 수상작은 기자와 외부기술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기준으로 선정된다.

이번 어워드에서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된 제품은 ▲35mm풀프레임 렌즈교환식 미러리스 카메라 'A7II' ▲프리미엄 고배율 줌 카메라 'HX90V' ▲매크로 준망원 단렌즈 'SEL90M28G' ▲프리미엄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Z3 플러스' ▲선명한 화질과 풍성한 음향의 4K UHD TV 브라비아 'KD-65X9005C' ▲고음질 사운드베이스 'HT-XT3' 등 총 6종이다.

소니는 이번 수상으로 2010년 이후 6년 연속 EISA 어워드 수상을 이어나가며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 올해의 유럽 전문가급 미러리스 카메라, A7II

소니의 렌즈교환식 미러리스 카메라 A7II는 기존 플래그십 DSLR 카메라에만 장착되었던 35mm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를 작고 가벼운 미러리스 카메라에 탑재한 A7의 2세대 모델로 미러리스 카메라 중심으로 재편된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모델이다.

A7II은 2,430만 화소의 35mm 풀프레임 엑스모어(Exmor) CMOS 센서와 신형 이미지 프로세서 비온즈 엑스(BIONZ X)를 탑재해 뛰어난 해상도와 선명도를 제공하며, 디테일이 풍부한 사진과 풀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35mm 풀프레임 카메라 중 세계 최초로 탑재한 5축 손떨림 보정 기능은 카메라를 상하좌우로 움직일 때 나타나는 손떨림은 물론, 수평 회전 또는 상하좌우 회전 등 사진과 영상 촬영 시 5개의 축을 따라 나타나는 다양한 손떨림을 감지해 모두 보정해준다. 이를 통해 다양한 극한 조건의 촬영 환경과 느린 셔터 스피드에서도 높은 ISO와 삼각대 없이 흔들림 없는 안정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5축 손떨림 보정 기능은 소니 미러리스 E마운트 렌즈는 물론, 어댑터를 사용 시 소니 A마운트 렌즈 및 일부 서드 파티 렌즈에도 작동한다.

▲ 올해의 유럽 여행용 콤팩트 카메라, HX90V

HX90V는 광학 30배 줌의 칼자이스 T* 렌즈를 획기적으로 작고 가벼운 바디에 담아 낸 프리미엄 고배율 줌 카메라이다. 이를 통해 포켓 사이즈의 콤팩트 카메라로 24mm의 광각부터 720mm의 망원까지 다양한 구도의 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0.09초 초고속 AF 성능과 영상 촬영 시 5축 손떨림 보정 기능까지 지원해 고배율 줌 속에서도 빠르고 정확하게 피사체를 포착해 흔들림 없는 이미지를 촬영한다. 또한 높은 해상도와 콘트라스트, 정교함을 자랑하는 전자식 뷰파인더와 직관적인 수동 조작을 지원하는 매뉴얼 컨트롤 링, 촬영 위치를 자동 기록하는 GPS 등을 더해 고급 사용자들이 선호하는 인터페이스까지 갖추고 있다.

▲ 올해의 유럽 미러리스 카메라 렌즈, SEL90M28G

SEL90M28G(FE 90mm F2.8 Macro G OSS)는 소니의 E마운트 렌즈교환식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7 시리즈에 최적화된 단렌즈로 소니 고급 렌즈인 G렌즈 설계를 통한 고화질의 접사 촬영을 제공한다. 특히 90mm의 준망원 능력과 F2.8의 밝은 조리개를 갖춰 아름다운 배경 흐림과 인물 촬영도 가능하다. SEL90M28G는 망원에서도 빠르고 정확한 AF 방식(Direct Drive SSM AF)과 손떨림 보정 기능(OSS) 탑재 및 생활 방진·방적 설계로 다양한 촬영 환경 속에서 빠르고 안정적인 사진 및 영상 촬영을 돕는다.

▲ 올해의 유럽 멀티미디어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Z3 플러스

소니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Z3 플러스'(Xperia Z3+)는 세련된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을 통해 소니만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6.9mm의 슬림한 두께에 최고 수준의 방진·방수 기능을 적용했으며, 고해상도 사진 및 4K 영상 촬영, 고음질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HRA) 재생 지원 등 보다 향상된 멀티미디어 기능을 지원한다. 5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에는 25mm 광각렌즈를 탑재하였고 후면에는 저조도 환경에서도 뛰어난 결과물을 구현하는 소니만의 디지털 이미징 기술이 집약된 카메라가 적용됐다. 또한 고해상도 음원을 완벽하게 재생할 뿐만 아니라 연결된 헤드폰에 따라 설정을 조절해 최적화된 사운드를 들려준다. 이 외에도 최대 2일 동안 사용 가능한 배터리 스태미너를 자랑한다.

▲ 올해의 유럽 TV, KD-65X9005C

소니 KD-65X9005C는 가장 얇은 부분이 4.9mm에 이르는 초박형 4K UHD 65형 TV로 완성도 높은 디자인은 물론 공간 활용도까지 강화한 제품이다. KD-65X9005C는 소니의 독자적인 '플로팅 스타일'(Floating Style)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하였으며, TV 설치 시 알루미늄 재질의 TV 스탠드의 폭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KD-65X9005C는 안드로이드TV를 탑재하였을 뿐 아니라 소니의 최신 영상 기술이 적용된 4K 울트라 HD 스크린과 트릴루미노스(Triluminos) 디스플레이를 통해 보다 선명하고 고른 화질과 생생한 색감을 전한다.

▲ 올해의 유럽 사운드베이스, HT-XT3

사운드베이스 HT-XT3는 슬림한 디자인으로 최대 무게 50kg, 크기 65형 이내의 제품을 올려둘 수 있어 공간 활용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소니 특유의 사운드와 뛰어난 호환성을 자랑하여, 돌비 TrueHD, DTS-HD Master Audio, FLAC, WAV, DSD 등 고해상도 음원을 구현하고 HDMI를 비롯 이더넷, 와이파이, USB, 블루투스, NFC, 구글 캐스트(Google Cast) 등과 연동 가능하다. 또한 소니의 송팔(SongPal) 앱을 통해 다중 오디오 시스템으로도 사용 가능해 만능 사운드베이스로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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