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대표 이다 토시히사, fujifilm.kr)는 올해 주력 신제품인 하이엔드 미러리스 카메라 X-T10과 후지논 XF16-55mmF2.8R LM WR 렌즈가 유럽영상음향협회(EISA, the European Imaging and Sound Association) 주관 'EISA 어워드 2015-2016'에서 각 부문별 최고 제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EISA 어워드는 유럽 지역 20개국을 대표하는 50개의 영상·전문 매체들이 매년 카메라, 비디오, 오디오, 홈시어터, 자동차 관련 전자제품, 모바일 기기 등 6가지 분야에서 세계적인 제품을 엄선해 선정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이번 EISA 어워드 2015-2016에서 X-T10은 '유로피안 컨슈머 콤팩트 시스템 카메라'(European Consumer Compact System Camera) 부문 1위를, 후지논 XF16-55mmF2.8R LM WR 렌즈는 '유로피안 콤팩트 시스템 줌 렌즈'(European Compact System Zoom Lens) 부문 1위를 각각 차지했다.
X-T10은 후지필름의 80년 노하우가 집약된 최신형 하이엔드 미러리스 카메라로, 지난해 수상한 전문가급 미러리스 카메라 X-T1과 동일한 1630만 화소 APS-C사이즈 X-Trans CMOS II 센서와 EXR Processor II의 프로세서를 탑재해 특유의 화질과 성능을 계승하면서도 한층 작고 가볍게 설계된 제품으로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끌었다.
또한, 새로운 AF 시스템 탑재로 움직이는 피사체 촬영 시 AF 성능이 대폭 향상된 점, 상판에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한 셔터스피드, 노출보정, 드라이브 모드 등 3개의 다이얼을 제공해 촬영 편의성을 높인 점, 작은 바디에 적합한 전자식 뷰 파인더 및 내장 플래시 탑재 등도 DSLR을 대체할 제품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더불어 후지필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렌즈 부문 수상을 이어가면서 기술력을 입증했다. 미러리스 줌 렌즈 부문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은 후지논 XF16-55mmF2.8R LM WR 렌즈는 후지필름의 프리미엄 표준 줌 렌즈로 인물 사진부터 풍경사진까지 다양한 범위의 촬영에 적합하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선옥인 마케팅 팀장은 "X시리즈의 5년 연속 EISA 어워드 최고 제품상 수상과 더불어 렌즈 부문에서도 2년 연속 최고상을 수상하는 등 미러리스 카메라와 렌즈의 기술력이 세계적인 어워드에서 입증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인 우수한 제품 개발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올바른 사진 문화 형성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후지필름은 X시리즈 출시 연도부터 EISA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X시리즈가 출시된 첫 해인 2011년에 X100이 '어드밴스드 콤팩트 카메라'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2012년은 X-Pro1이 '프로페셔널 콤팩트 시스템 카메라' 부문 수상, 2013년에는 X100의 후속작 X100S가 동일 부문에서 수상, 그리고 2014년에도 X-T1이 최고의 '어드밴스드 콤팩트 시스템 카메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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