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솔루션 전문기업 신도리코(대표 우석형, www.sindoh.com)가 제65회 신도문화공간 전시로 이재욱 작가의 개인전을 연다고 밝혔다.
신도문화공간은 1999년 문을 연 신도리코 본사 사옥 내의 갤러리로 임직원의 창의력 개발하는 새로운 업무환경으로 각광 받고 있다. 신도리코는 지난 2011년부터 국내 미술계의 신진 작가를 지원하기 위해 '신도 작가지원 프로그램'(SINAP)도 운영하면서 매년 3명의 신진 작가를 선정해 작품활동비를 후원하고 해외 진출을 돕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3명의 작가를 후원했다.
이번에 신도 문화공간에서 개인전을 여는 이재욱 작가도 지난해 '신도 작가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작가로 물리적인 현상들이 개인에게 주관적으로 인식되는 방식에 관심을 기울이는 신세대 아티스트이다.
이번 이재욱 개인전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전시의 기획자라면 어떻게 세계를 구성할까'라는 원초적 질문으로부터 출발하여 전시장에는 광물을 본 딴 오브제, 무중력이나 제로의 상태를 상징하는 회화가 배치돼 있다. 특히, 이재욱 작가는 이 작품을 배경으로 전문 무용가들의 행위예술 퍼포먼스를 직접 연출해 전시의 완성도를 높였다. 개막일의 ‘나는 공기를 가를 것이다’에 이어 8월 13일에 '꽃에 대하여'과 8월 21일에 '관객은 은하계에 있는가'를 주제로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도리코 홍보실 박선영 팀장은 "65회차 진행된 신도문화공간 전시로 직원들의 작품을 읽는 안목이 높아졌다"며, "전시가 열릴 때마다 직원들의 참여와 반응이 적극적이어서, 직원들이 작품에 대해 작가와 대화할 수 있는 시간도 별도로 마련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문화공간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행위예술 퍼포먼스여서 직원들의 반응이 더욱 뜨겁다"라고 말했다.
이재욱 작가의 개인전은 오는 9월 4일까지 서울 성수동 신도리코 본사 문화공간에서 진행되며 사전 예약을 하고 방문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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