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전국 500여개의 삼성 디지털프라자 및 삼성 딜라이트샵을 통해 노트북 9, 노트북 9 Lite 등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운영체제 '윈도우 10' 이 적용된 신제품들을 공개, 새로운 운영체제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달 29일 윈도우 10 출시 이후, 이를 탑재한 PC로 교체 및 업그레이드를 고려하거나 사전에 테스트를 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으나 아직 윈도우 10이 탑재된 신제품은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더불어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 역시 찾기가 쉽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마련한 전국 500여개의 삼성 디지털프라자 및 삼성 딜라이트샵은 사전에 체험해 볼 수 있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 자유로운 체험 외에도 전문가를 통해 다양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9일 윈도우 10이 적용된 노트북 5, 노트북 9, 노트북 9 2015 에디션, 노트북 9 Lite 등 4종 28개 모델을 발 빠르게 출시 및 진열하였다. 이후 신모델들도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윈도우 10이 탑재된 PC로 교체를 고려하는 소비자를 위해 보상 판매도 진행하고 있다. 오는 9월 20일까지 윈도우 10이 탑재된 삼성 PC 신모델을 구매하고 구형 PC를 반납하면 구매 모델에 따라 최대 20만 원 상당의 보상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상 혜택은 삼성전자 포인트, 캐시백 등으로 제공되며, 기존 구매 혜택에 추가로 적용이 가능해 실질적인 체감 혜택이 대폭 강화된 것이 특징. 반납하는 구형 PC는 브랜드와 제조일자에 상관없이 모든 제품이 가능하며, 노트북뿐만 아니라 데스크탑과 태블릿까지 포함된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홈페이지(www.samsung.com/sec/windows10pc/even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10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전시된 시연용 제품 다수가 삼성 노트북이었을 정도로, 삼성전자는 새로운 운영체제에 발맞춰 누구보다 체계적으로 준비해 왔다"며, "윈도우 10의 엣지에 대한 호환성 이슈가 있지만, 삼성전자 신제품은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익스플로러 11가 기본으로 구성되어 있는 등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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