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모 방송에 배우 엄태웅이 딸 엄지온과 자신의 집 옥상에서 캠핑을 즐기는 장면이 있었다. 밤이 되자 담벼락에 하얀 이불을 걸고 애니메이션 꼬꼬를 감상하는 장면도 있었다. 북적거리는 캠핑장은 피하고 텐트의 낭만은 즐기는 이른바 '베란다 캠핑'이다.
베란다 캠핑은 본격 휴가철을 앞두고 캠퍼들에게 매력적인 영감이 되고 있다. 실제로 G마켓에 따르면 베란다나 옥상에서 즐기기 적당한 미니 캠핑용품의 판매가 전년 대비 최대 2배 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아파트 옥상이나 베란다에 텐트를 치고 담벼락과 텐트를 스크린 삼아 공포영화 한편 관람하는 스마트한 피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올 여름 집에서 즐기는 '스마트한 베란다 캠핑' 필수품을 소개한다.
야외에서도 풍성한 사운드가 재생되는 LG 포터블 스피커
캠핑족이라면 누구나 한 대쯤 갖고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 베란다 캠핑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LG 포터블 스피커는 야외에서도 정확한 사운드가 재생된다. 20와트(W) 고출력 사운드를 지원하고 '듀얼 패시브 레디에이터'로 한층 깊고 풍부한 중 저음을 표현하도록 설계되어 베란다 캠핑의 분위기를 북돋아 준다.
스마트한 무선연결 기능도 강화했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 등 최대 3대까지 연결할 수 있고 내 스마트폰에 저장된 노래가 끝나면 가족이나 친구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노래로 자동 연결된다. 여럿이 음악을 함께 듣는 베란다 캠핑에 제격이다. 낮은 볼륨에서도 생생한 음악을 전달할 수 있는 'LG 오토 사운드 엔진'도 탑재했다. 이 덕분에 늦은 밤 옆집에 방해되지 않고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최대 9시간까지 재생되므로 충전 없이 밤새도록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담벼락을 영화관으로 만들어주는 LG 미니빔 PV150G
LG전자 미니빔 PV150G도 작고 가벼운 크기로 베란다에서 밝고 선명한 영상을 감상하기 충분한 제품이다. WVGA(854x480) 해상도에 최대밝기 100안시루멘(ANSI-Lumens), 10만대 1의 명암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영상을 쏘는 과정에 각도오차로 발생하는 화면의 찌그러짐을 잡아주는 '오토 키스톤'(Auto Keystone)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IT기기에 미숙한 여성들과 초보자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내장배터리 사용시간은 최대 2시간이며, 스마트폰 화면을 미러링할 수 있는 미라캐스트 기능 탑재로 간편하게 야외에서 영화 한편 감상하기 충분한 조건이다.
베란다 도서관을 실현하는 예스24 전자책 크레마 원
인터넷서점 예스24의 전자책 전용 7형 컬러 단말기 크레마 원은 전자책 환경에 특화된 태블릿 제품이다. 손 안의 도서관을 실현하는 베란다 캠핑의 필수품이다.
크레마 원은 7형 HD IPS 터치 디스플레이(1280x800)를 탑재해 풍부한 색감과 선명한 화면을 자랑한다. 특히 1.2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에 2GB RAM을 장착해 전자책과 앱북, 동영상 구현에도 빠른 속도와 안정적인 그래픽 성능을 제공한다.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4.2 젤리빈(Jelly Bean)을 탑재해 멀티태스킹 기능도 뛰어나다. 제품 뒷면에는 책 넘김 버튼을 장착해 한 손으로 책을 넘길 수 있도록 설계 했다. 천연가죽을 덧대어 세련미와 클래식함을 동시에 갖췄다.
은은하게 캠핑 분위기 고조시키는 필립스 이매지오 LED 캔들라이트
캠핑의 감성을 느끼기엔 조명도 한 몫 한다. 베란다의 환한 불빛 대신 은은한 무드 조명을 준비해보자.
필립스의 이매지오 LED 캔들라이트는 촛불을 켜 놓은 것처럼 은은하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휴대용 LED 조명이다. 촛불처럼 컵을 기울이면 불이 켜지고 꺼지도록 디자인 된 스마트한 제품이다. 거치대에 올려놓기만 하면 자동으로 충전, 생활 방수 기능이 있어 테라스 등 야외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3개의 LED캔들 컵이 한 세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완충 후 매일 6시간 사용하면 4일 정도 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어린 자녀들을 둔 젊은 부부들 사이에 베란다 캠핑이 뜨고 있다. 아파트 거실이나 베란다에서 텐트를 치고 포터블 스피커로 음악을, 미니빔으로 영화를 즐기는 문화인데, 캠핑장의 고생은 줄이고 캠핑의 낭만은 더 하게 된다"며, "포터블 스피커의 경우, 지난해에는 야외 캠핑족에게 인기였다면 올해는 실내 캠핑족까지 많이 찾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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