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이지식스(easi6)는 홍콩과 심천을 이동하는 밴 기사와 승객을 모바일로 연결하는 '이지웨이'(Easiway)를 출시하며 중숙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지식스는 중국 현지파트너사와 함께 홍콩에 합자회사 이지쉐어(EASISHARE LIMITED)를 설립해 이지웨이를 개발했다.
이지웨이는 홍콩과 심천 국경을 이동하는 승객이 손쉽게 밴을 호출할 수 있는 앱으로 중국어, 영어, 한국어 제공되며, 일본어판은 준비 중이다.
우경식 이지식스 대표는 "홍콩과 심천을 개인 자동차나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하면 탑승객이 차에서 내려 홍콩과 심천에서 총 2번의 입국 심사를 걸쳐야 한다"며, "이지웨이를 통한 밴 탑승객은 줄을 설 필요 없이 톨게이트를 지나가듯이 차에서 바로 입국 심사를 받을 수 있게 되며, 여행시간을 약 50분을 줄인다"고 전했다. 이지웨이가 호출하는 밴은 홍콩과 심천에 등록됐기 때문에 두 개의 번호판을 가지고 있으며 이 같은 편리함이 가능하다고.
이지웨이 이용자는 앱에 전화 번호와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한 후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밴을 탑승할 수 있으며, 콜 센터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중국어: +86-400-050-9291/ 한국어 및 영어: +82-7718-2605). 또한, 알리페이 등 다양한 간편 결제 시스템 이용이 가능하다.
이지웨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easi-way.com 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애플 스토어, 구글 플레이 스토어 및 중국 주요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한편, 이지식스는 지난 4월 목소리 녹음 앱 '복스'(VOX, Voice Of Box)를 출시했다. 이 앱은 12초의 녹음된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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