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러닝 전문기업 캐스팃(대표이사 주호현)은 자사의 미라캐스트 단말기(동글)인 '캐스팃'이 일선 교육현장의 다양한 수업 활동에 적용되면서 교육 효과를 증진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미라캐스트(Miracast)는 스마트폰과 같은 스마트 단말기의 작은 화면을 TV, 프로젝터, 모니터 등의 대형 화면에 무선 와이파이 방식으로 연결해 볼 수 있는 기술 및 기기를 말한다. USB 메모리 정도의 크기를 갖추고 있는 미라캐스트 동글 '캐스킷'은 대형 디스플레이의 HDMI 단자에 꽂기만 하면,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을 대화면에서 바로 볼 수 있다.
▲ 한양초등학교 선생님이 캐스팃을 활용하여 5학년 사회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캐스팃측은 실제 미라캐스트 동글 '캐스팃'을 도입해 1, 2, 5, 6학년 등 총 24개 학급에 적용하고 있는 한양초등학교(교장 안원욱)의 경우 올 초 도입 이후 과학, 사회, 미술 등의 수업성과가 증진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한양초등학교 1, 2학년의 경우 미라캐스트 동글 캐스팃은 정규 수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미지를 보여주는 학습 보조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5, 6학년 등 고학년 수업에서는 별자리, 식물의 구조, 소화기관 등을 배우는 과학시간과 우리고장의 지도 등을 학습하는 사회수업 및 미술수업 등 다양한 과목에 적용되고 있다.
미라캐스트 동글 캐스팃은 스마트 단말기의 콘텐츠를 무선 방식으로 대형 화면에 연결해주기 때문에 일선 교사들이 확보하고 있는 다양한 교육용 콘텐츠를 학생들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다. 특히 캐스팃은 연결이 쉽고 빠르며 화면 축소나 확대 기능도 제공해 보다 자세한 이미지를 보여주기 때문에 교육효과를 극대화 해준다고. 뿐만 아니라 무선 방식으로 스마트폰과 TV화면을 연결해주기 때문에 교실의 여러 곳으로 이동하면서도 수업을 진행할 수 있어 교사들이 반 전체 학생들에게 신경을 쓸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 한양초등학교 6-3 정윤성 학생이 캐스팃을 활용하여 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한양초등학교 교사들은 한양초등학교에서 구축한 e-포트폴리오에 접속해 과학, 사회, 수학 등 다양한 교과과목 자료를 다운받아 TV 화면에 띄워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일부 학급에서는 학생들의 숙제나 작품을 교사의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TV화면으로 공유하면서 학급 학생들과 의견을 나누기도 한다.
안원욱 한양초등학교 교장은 "미라캐스트 동글 캐스팃을 학습에 도입한 결과, 학생들이 신기해하면서 수업에 몰입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특히 글자보다 이미지를 같이 보여줘야 교육효과가 상승되는 과학, 사회 등의 수업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새로운 IT 기술이 계속 발전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기술들의 장점을 잘 접목해서 스마트교실을 만들고, 보다 많은 아이들이 공부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학습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신규 4종 컬러가 적용된 '캐스팃' 신모델
한편, 미리캐스트 동글 캐스팃은 신제품 컬러 4종이 새롭게 출시되어 온라인 마켓에서 할인 판매 될 예정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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