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의 제품 전시를 비롯하여 3D 프린팅의 입문 및 취미생활부터 글로벌 창업까지의 다양한 방법을 공유하는 '제 3회 대한민국 시제품 제작 전시회 및 3D프린팅 유저 컨퍼런스'(이하 3D PROTOKOR 2015)가 오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된다.
3D PROTOKOR 운영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사)3D프린팅산업협회, (사)3D프린팅연구조합, 3D프린팅유저그룹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나노융합대전'과 동시개최 행사로 진행된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행사는 'Make Your Planet'이란 주제 아래 진행되며, 전시장 구성은 관람객의 편의와 전시효과 증진을 위해 '3D 모델링관', '적층조형관', '제작서비스관'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 2014, 3D PROTOKOR 행사장 (3D 프로토콜 운영사무국 제공
3D PROTOKOR 운영위원회는 이번 '나노융합대전' 행사기간 동안 약 40개국에서 15,000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참가업체는 약 15개국 410개사 620부스의 규모로 집계됐다. 3D PROTOKOR 2015에 참가하는 업체로는 로킷, HDC, 캐리마, 일루미네이드, 햅시바, 엠에스알테크놀러지, 에스엔씨, 티모스, 아나츠, 아이위버, 주원, 비즈텍코리아, 링크솔루션, 3D엔터, 탑쓰리디, 메저먼트코리아, 류진랩, 케이엔씨, 모멘트, 3D프린팅협회 등이 참가했다.
전시기간 중에 7월 1일, 2일 양일간 열리는 '3D 프린팅 유저 컨퍼런스'에서는 쉬운 주제부터 전문가 과정까지 다양한 강연이 준비되어있다.
▲ 2014, 3D PROTOKOR 유저 컨퍼런스 (3D 프로토콜 운영사무국 제공)
첫째날에는 ‘3D 프린터 어디까지 써봤니 ’라는 주제로 3D프린팅으로 글로벌 창업하기, 드론, 융합콘텐츠 제작, 성형외과, 치과 적 활용방안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강연이 열리는데, 특히 국내 최초로 성형외과에 3D 프린팅 기술을 응용한 H성형외과 백정환 원장이 '3D 프린팅 기술의 성형외과적 활용'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둘째날에는 3개의 트랙(track)에서 3D 프린팅의 입문 단계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되는데, 1트랙에서는 '부담없이 즐기자'라는 3D프린터의 보급형 내용으로 강연이 진행되고 2트랙에서는 '이런 사업도 있어요'라는 내용으로 3D 프린팅의 응용에 대한 강연이 진행되며, 3트랙에서는 '자신있게 경쟁합니다'라는 주제로 준/전문가를 위한 강연이 선보인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코엑스 B홀 내 비즈니스 미팅룸에서 '시제품제작서비스 수요·공급 비즈매칭 발표 및 상담회'가 진행되어 수요·공급기업간 실질적인 거래가 이루어 질 수 있는 비즈니스 마켓플레이스가 조성될 전망이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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