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나노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알아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나노기술 대표행사 '나노코리아 2015'가 오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나노코리아는 1,000편 이상의 나노분야 최신연구성과 발표하는 심포지엄과 350개 나노기업의 첨단나노기술·제품을 소개하는 전시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공동주최로 2003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나노코리아에서는 최신 나노기술 트랜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가 진행된다.
최신 나노기술·산업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기조강연(Keynote), 세계적 석학의 연구성과 발표의 장인 주제강연(Plenary), 중견·대기업의 현재 나노기술 사업화 방향을 볼 수 있는 산업화 세션(Industrialization Session)으로 구성된다.
행사 1일차(07.01.수)에 COEX 401호에서 진행되는 기조강연은 자동차에 적용되는 나노기술과 중국 나노기술 발전 동향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기조강연에서는 '자동차 속의 나노기술'이라는 주제로 현대자동차 권문식 사장이 똑똑하고 안전한 자동차를 위한 나노기술을 소개한다. 특히 자동차의 고효율, 안전성, 친환경적인 측면에서 기 개발되었거나, 현재 개발중인 나노기술들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으로 미래 자동차 모습을 예측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이다.
한국을 포함 4개국 6명의 석학이 발표하는 주제강연은 나노소자, 나노소재를 비롯하여 5개 분야에서의 주요 연구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발표 주제 중 NASA Meyya Meyyappan 박사의 '나노전자와 센서의 개발', 이화여자대학교 최진호 교수의 '나노의학을 위한 나노바이오 하이브리드 소재'는 실생활의 나노기술 적용 확대라는 측면에서 참가자들의 큰 흥미를 유발할 것으로 보인다.
주제강연 이외에도 8개 분야의 전문 Technical Session, 나노기술 저변확대를 위한 Public Session, 유네스코 지정 세계 빛의 해 관련 Special Session, Satellite Session 등의 다양한 심포지엄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올해 새롭게 구성된 산업화 세션은 나노코리아 행사 2일차인 7월 2일 오후 1시부터 코엑스 300호에서 수요산업의 나노기술 사업화 방향을 주제로 진행된다. 소재·화학, 디스플레이, 전기·전자, 자동차 분야에서 율촌화학, LG디스플레이, LS산전, 현대자동차 등 국내 중견·대기업이 현재 추진 중인 주요사업 및 향후 나노기술 활용계획에 대해 발표할 예정으로 나노기업과 수요산업간 기술거래와 업무협력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신 연구성과 및 트랜드를 확인 할 수 있는 강연 외에도 첨단 나노기술 및 제품을 볼 수 있는 전시회는 7월 1일부터 3일간 1층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나노기술을 중심으로 마이크로, 레이저, 세라믹, 3D프린팅, 바이오닉스 등 6개의 신기술 분야가 합동으로 개최되며 사전등록을 할 경우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등록은 홈페이지(www.nanokorea.or.kr)를 통해 6월 30일까지 온라인 신청을 하면 된다.
사전등록을 하면 빠르고 간편하게 전시장을 입장할 수 있으며, 다양한 전시정보를 사전에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출품기업 정보 열람과 기업과 현장미팅 예약이 가능하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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