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 서울문화재단과 손잡고 ‘현악 앙상블·중창단’ 육성

2015.06.22 디지털이미징 김원영 기자 : goora@noteforum.co.kr

올림푸스한국(www.olympus.co.kr)은 서울시 산하 문화예술지원기관인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과 협력해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 등 사회소외계층 아이들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보다 전문적인 예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예술로 희망 드림 프로젝트 - 꿈나무 키움'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악 앙상블', '중창단', '발레교실' 세 가지 분야로 진행되며, 이 중 올림푸스한국은 '현악 앙상블'과 '중창단'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재능을 가졌음에도 현실적인 장벽으로 인해 꿈을 펼쳐보지도 못하는 저소득층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성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젊은 클래식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올림푸스 앙상블'과 성악가 임성욱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해 작년에 이어 미래 클래식 꿈나무들을 응원할 예정이라고.

 

 

지난 해 참여했던 '희망 나눔 프로젝트'에서는 피아노와 바이올린, 첼로 분야의 꿈나무 3명을 10개월간 1대 1 밀착 멘토링을 통해 지도한 결과, 2명이 예술고등학교에 진학해 원하는 꿈을 이루는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

 

올 해는 바이올린에 권혁주와 김지윤, 비올라 이한나, 첼로의 박고운과 더블베이스 성민제 등 올림푸스 앙상블 멤버 전원이 각 악기별 지도를 맡아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간 매주 토요일 학생들과 만날 예정이며, 피아니스트 박진우가 음악감독을 맡아 아름다운 현악 앙상블을 총 지휘한다. '희망드림 중창단'은 성악가 임성욱이 프로그램을 총괄한다.

 

올림푸스한국 오카다 나오키 사장은 "문화와 예술을 통해 감동과 행복을 나누고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함으로써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 올림푸스가 추구하는 문화 공헌 활동"이라며, "아티스트들의 재능이 각 지역사회와 사회 구성원들, 그리고 소외계층 등 사회 곳곳에 다시 따뜻하게 환원되는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림푸스한국은 2012년에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젊은 클래식 아티스트들을 지원하고, 그들의 재능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올림푸스 앙상블'을 창단했다. 올림푸스 앙상블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젊은 클래식 뮤지션들을 지원하고, 그들의 재능이 다시 사회에 환원될 수 있도록 창단된 것으로, 권혁주(바이올린), 김지윤(바이올린), 이한나(비올라), 박고운(첼로), 성민제(더블베이스), 박진우(피아노)로 구성돼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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