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대표 이다 토시히사, fujifilm.kr)가 새로운 AF시스템을 통한 성능 향상과 조작편의성이 강화된 3개의 다이얼을 탑재하는 등 작고 가벼운 바디로 고화질과 고성능을 구현하면서 향상된 편의성까지 겸비, 한층 폭넓은 사용자층을 타깃한 하이엔드 미러리스 카메라 야심작 'X-T10'을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
X-T10은 후지필름이 지난해 2월 출시한 전문가급 미러리스 카메라 X-T1과 동일한 이미지 센서와 프로세서를 탑재해 후지필름 특유의 화질과 성능을 계승하면서 한층 작고 가벼워진 것이 특징이다. 후지필름은 X-T10을 통해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폭넓은 사용층을 공략, 하이엔드 미러리스 수요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후지필름 X-T10 실버
후지필름 X-T10은 자체 개발한 1630만 화소 APS-C사이즈 X-Trans CMOS II 센서와 EXR Processor II 이미지 프로세서를 탑재해 고해상도의 뛰어난 화질과 고성능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새로운 AF 시스템도 탑재되어 AF 성능이 대폭 향상된 것도 특징이다. 기존 49개(7X7)의 정점(Single Point) 외에, 77개(7X11)의 초점영역에서 움직이는 피사체를 포착하는 영역(Zone), 광각(Wide)/추적(Tracking)이 추가되면서 동체 촬영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영역(Zone) 설정 시 77개의 전 영역 중 3X3, 5X3, 5X5의 초점영역을 선택하면 설정한 영역 내에서 연속적으로 초점을 맞춰주며, 중앙에 설정한 5X3 영역 내에서는 위상차 AF로 고속 포커싱도 가능하다. 광각(Wide) 모드는 AF-S 설정 시 77개 전 영역에서 움직이는 피사체를 자동으로 판별해 초점이 맞은 영역을 표시해 주며, 추적(Tracking) 모드는 AF-C 설정 시 피사체가 상하좌우로 멀어지거나 가까워지더라도 연속적으로 정확한 포커싱이 가능한 3D-트래킹(3D-Tracking)을 지원한다.
상판에는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한 셔터스피드, 노출보정, 드라이브 모드 등 3개의 다이얼을 제공해 촬영 편의성을 높였다. 장면에 따라 자동으로 설정을 최적화해 주는 SR AUTO+ 모드도 제공한다. 또한, 독자적인 필름시뮬레이션 모드를 비롯해 아트필터, 다중노출 등 다양한 촬영 모드를 지원하며, 그 밖에 최대 1/32000초 전자식 셔터, 내장 수퍼 i 플래시, 92만 화소 틸트식 LCD, 리모트 컨트롤 기능 등을 채용했다. 무게 381g(배터리 및 메모리카드 포함)으로 휴대성도 뛰어나다.
▲ 후지필름 X-T10 블랙
X-T10의 색상은 실버, 블랙 2종으로 선보이며, 가격은 X-T10 바디가 99만 9천 원, XF18-55mm 렌즈킷이 139만 9천 원 이다. 공식 온라인쇼핑몰 X-shop을 비롯해 AS와 체험,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후지필름 스퀘어 군자점, 그 외 전국 주요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구매 가능하다.
한편, 후지필름은 X-T10 정식 출시를 기념해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정품 등록 이벤트도 진행한다. 7월 19일까지 구매하고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홈페이지(www.fujifilm-korea.co.kr)에서 7월 26일까지 정품 등록을 완료한 모두에게 정품배터리(NP-W126), 32GB SD카드, 유상수리비 50% 할인쿠폰 1매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이와 함께 X-T10을 보다 쉽게 익힐 수 있도록 사진가와 함께 하는 특별 세미나도 진행된다. 세미나는 'X-T10 활용법 A to Z'와 'X-T10으로 좋은 사진 찍기'를 주제로 각각 7월 11일, 7월 25일에 대치동 후지필름 본사 2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내 구매 및 정품 등록을 마치고 세미나를 신청하면 각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신청은 오는 25일부터 가능하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임훈 부사장은 "X-T10은 독보적인 화질과 뛰어난 휴대성은 물론, 수동 조작을 통한 촬영의 재미와 자동 모드의 편의성을 두루 갖춰 보다 폭넓은 수요층을 이끌 야심작"이라며, "X-T10 출시로 하이엔드 미러리스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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