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월드컵 ‘마이크로소프트 이매진컵 2015’, 한국 대표 ‘JY6’ 팀 선발

2015.06.16 IT정책 편집.취재팀 기자 :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는 전세계 최대 규모의 학생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이매진컵(Imagine Cup) 2015' 월드파이널에 게임 부문 본선에 한국 대표로 'JY6' 팀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한국대표팀으로 본선 진출이 확정된 JY6 팀은 지난 3월 중앙대학교에서 진행된 '이매진컵 2015' 국가대표 선발전 게임 부문 우승 후 월드 세미파이널을 통과해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JY6'은 아주대학교 미디어학부에 재학 중인 고성진(만 25세), 이주희(만 24세), 이필수(만 24세), 허건(만 23세) 총 4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창의적인 규칙과 동양적인 느낌을 극대화한 퍼즐게임인 'Lynn : A Girl Into Puzzles'(린 : 퍼즐에 들어간 소녀)으로 게임부문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 게임은 스마트폰 터치 기능을 활용해 길을 찾아가는 슬라이딩 퍼즐게임으로 기존에 없던 창의적인 방식과 스토리 라인으로 사용자에게 독특하고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 이매진컵 2015 월드파이널 게임 부문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Y6팀


이매진컵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전세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세계 최대의 글로벌 IT 경진 대회이자 학생들을 위한 IT 축제이다 'Dream it', 'Build it', 'Live it'을 모토로 열리는 이 대회에는 16세 이상이라면 전세계 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꿈을 실현할 아이디어를 펼치며 이를 교류하는 장이다.


지난 12년 동안 총 180여개국 에서 180만명이 참가한 데 이어 올해 13회를 맞는 이번 대회에서는 전세계 각국에서 선발된 총 33개 팀, 110명의 학생들이 시애틀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최종 경합을 벌인다. 본선에 선발된 전세계 학생들은 시애틀 왕복 항공권과 체류비 일체를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이매진컵 2015 월드 파이널 참가팀


이번 본선 라운드는 게임, 이노베이션, 월드시티즌십 분야로 나눠 경연이 치뤄지며, 최종 우승자 선발에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CEO 가 직접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각 부문별 우승자는 사티아 나델라를 직접 만나 데모와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각 부문에서 최종 우승한 1등 팀에게는 5만 달러, 2등 팀에게는 1만 달러, 3등 팀에게는 5천 달러가 상금으로 주어진다.


특히 올해에는 마이크로소프트연구소(MSR) 퓨즈랩(Fuse lab)이 주최하는 디자인 엑스포, 마이크로소프트 스튜던트 파트너(MSP) 및 현지 학생들 대상으로 진행되는 코딩 캠프 등이 함께 개최되어 볼거리를 더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최기영 대표이사는 "이매진컵은 아이디어와 기술을 통해 인간의 삶의 질이 얼마나 더 나아질 수 있는지를 고민하고 실현해나가는 IT 축제"라며, "본선에 진출한 한국대표팀 JY6도 이번 행사를 통해 그 실력을 인정 받고 글로벌 IT인재로 거듭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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