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대표 이다 토시히사, fujifilm.kr)가 자사 하이엔드 미러리스 카메라 'X-T10'의 예약판매를 오는 10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X-T10는 지난해 2월 출시된 전문가급 미러리스 카메라 X-T1의 아성을 이어갈 후지필름의 야심작으로, X-T1보다 한층 작고 가벼운 바디에 고성능 센서와 이미지 프로세서를 통한 고해상도의 뛰어난 화질, 그리고 새로운 AF 시스템 등 전작보다 향상된 성능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예약판매는 오는 10일 단 하루 동안 오전 10시부터 후지필름 홈페이지(www.fujifilm-korea.co.kr) 내 공식 온라인쇼핑몰 X-Shop을 통해 한정수량으로 진행된다. X-T10 색상은 실버와 블랙 2종이며, 가격은 X-T10 바디가 99만 9천 원, XF18-55mm 렌즈킷이 139만 9천 원 이다.
예약 구매자에게는 12개월 무이자 할부와 함께 전용 정품 핸드그립(MHG-XT10), 마이크(MIC-ST1)를 사은품으로 모두 증정하며, 후지논 XF렌즈 8종 25% 할인쿠폰도 증정한다. 렌즈 할인쿠폰은 오는 22일부터 7월 5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2017년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유상수리비 50% 할인쿠폰 2장도 증정한다. 제품은 오는 15일부터 사은품과 함께 순차적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임훈 부사장은 "X-T10은 감성을 자극하는 클래식한 디자인과 한층 향상된 성능으로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기대작"이라며, "예약판매를 통해 정품 액세서리는 물론, 렌즈 할인혜택까지 제공해 X-T10을 기다려온 분들의 호응이 뜨거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후지필름의 하이엔드 미러리스 카메라 X-T10은 자체 개발한 1630만 화소 APS-C사이즈 X-Trans CMOS II 센서와 EXR Procossor II 이미지 프로세서를 탑재해 고해상도와 고성능을 자랑한다. 0.62배율의 236만 화소 OLED 전자식 뷰파인더를 채용했으며, 상판에는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한 셔터스피드, 노출보정 및 드라이브 모드 등 3개의 다이얼을 제공해 촬영 편의성을 높였다. 2개의 커맨드 다이얼, 커스터마이징 Fn버튼, 촬영환경에 따라 광량을 자동 조절하는 내장 수퍼 i 플래시 등도 채용했다. 새로운 AF 시스템 탑재로 움직이는 피사체 촬영 시 AF 성능이 대폭 향상된 것도 특징이다. 그 밖에 클래식크롬 등 후지필름의 독자적인 필름시뮬레이션 모드를 비롯해 아트필터, 다중노출 등 다양한 촬영 모드를 지원하며 최대 1/32000초 전자식 셔터, 92만 화소 틸트식 LCD, 내장 수퍼 i 플래시, 리모트 컨트롤 기능 등을 채용했다. 무게 381g(배터리 및 메모리카드 포함)으로 휴대성도 뛰어나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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