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www.olympus.co.kr)이 자사 최상위 렌즈 그룹 'M.ZUIKO PRO' 렌즈 2종을 공개하며 고성능 렌즈 라인업을 강화한다.
M.ZUIKO PRO 렌즈는 전문 사진인의 니즈에 부응하는 고화질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해 올림푸스가 개발한 마이크로 포서드 규격의 최상위 렌즈군이다. 이번에 올림푸스가 발표한 렌즈는 고성능의 초광각 줌렌즈 'M.ZUIKO DIGITAL ED 7-14mm F2.8 PRO'와 세계 최초 F1.8의 대구경 어안렌즈 'M.ZUIKO DIGITAL ED 8mm F1.8 Fisheye PRO' 2종이다.
'M.ZUIKO DIGITAL ED 7-14mm F2.8 PRO' 렌즈는 마이크로 포서드 규격의 초광각 줌 렌즈(35mm 환산 기준 초점거리 14~28mm)로, 전문가용 렌즈답게 방진·방적 기능은 물론, 모든 초점 거리에서 F2.8 밝기의 일정한 조리개 값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크기와 무게는 줄이면서 뛰어난 광학 성능을 실현해 풍경 촬영, 밝은 렌즈가 필요한 야경 및 천체 촬영, 수중 촬영 등 기존에는 촬영이 어려웠던 환경에서도 뛰어난 화질을 제공한다.
'M.ZUIKO DIGITAL ED 7-14mm F2.8 PRO'를 기반으로 올림푸스 M. ZUIKO PRO 렌즈군은 고정 조리개 값 F2.8을 지원하는 3개의 줌 렌즈(12-40mm, 40-150mm, 7-14mm)를 통해 초광각에서 초망원(35mm 기준 14~300mm)을 아우르는 고성능 렌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 OM-D E-M5 Mark II 에 마운트 된 M.ZUIKO DIGITAL ED 7-14mm F2.8 PRO
보다 다양한 촬영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대구경 어안렌즈인 'M.ZUIKO DIGITAL ED 8mm F1.8 Fisheye PRO' 는 마이크로 포서드 규격의 어안렌즈(35mm 환산 기준 초점거리 약 16mm)로, 어안렌즈로는 세계 최초로 F1.8 밝기를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어안렌즈가 지원하는 최대 조리개 값은 F2.8로, 이를 넘어서는 밝은 렌즈를 채용해 보다 어두운 곳에서도 안정적인 셔터 스피드 확보에 유리함은 물론 심도 깊은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최단 촬영 거리가 12cm(렌즈 끝에서 약 2.5cm)에 불과해 어안렌즈 특유의 접사 촬영은 물론, 일반 렌즈로는 표현이 어려웠던 개성 넘치는 사진 연출도 가능하다.
'M.ZUIKO DIGITAL ED 7-14mm F2.8 PRO' 렌즈와 'M.ZUIKO DIGITAL ED 8mm F1.8 Fisheye PRO' 렌즈 모두 슈퍼 ED 렌즈 등 특수 광학렌즈를 총 망라해 최대 개방 조리개에서도 중심에서 주변부까지 선명한 묘사력을 보여주며, 올림푸스만의 ZERO 코팅 기술로 역광 등 악조건에서도 고스트나 플레어를 효과적으로 억제하여 한층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 OM-D E-M1에 마운트 된 M.ZUIKO DIGITAL ED 8mm F1.8 Fisheye PRO
두 렌즈 모두 색상은 블랙 한 종류로, 오는 6월 말 국내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한편, 국내 공식 발매 전 M.ZUIKO PRO 렌즈의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신제품 발표회가 오는 10일 저녁 7시,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열린다. 올림푸스 렌즈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9일까지 올림푸스 홈페이지 포토스쿨 메뉴(www.olympus.co.kr/Photoschool/Schedule) 또는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olympuskorea)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행사에 올림푸스 카메라를 지참하고 방문하면 카메라 클리닝 서비스를 무상제공하며,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올림푸스 카메라, 카메라 가방, 백화점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도 증정한다.
올림푸스한국 영상사업본부 김규형 본부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M.ZUIKO DIGITAL ED 7-14mm F2.8 PRO' 렌즈와 'M.ZUIKO DIGITAL ED 8mm F1.8 Fisheye PRO' 렌즈는 높은 휴대성과 압도적인 광학 성능으로 사진 촬영에 새로운 재미를 더할 것"이라며, "이번 신제품 발표회를 비롯해 지속적으로 소비자 대상 체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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