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야마다 코이치로, www.nikon-image.co.kr)가 천체 촬영이 가능한 35mm FX포맷 풀프레임 DSLR 카메라 'D810A'를 선보인다.
D810A는 유효 화소수 3,635만 화소의 광학 로우패스 필터를 제거한 신개발 니콘 FX포맷 CMOS 센서로 높은 선명도와 뛰어난 화질을 갖춘 D810의 천체 촬영용 모델이다. 화상 처리 엔진 EXPEED 4를 탑재했고, ISO 200부터 ISO 12800까지의 상용 감도를 제공한다.
특히, 피사체의 색을 적절히 재현하기 위해 적외선 투과율을 억제시키는 일반 DSLR 카메라에 반해, 촬상소자 전면에 천체 촬영에 특화된 광학 필터가 적용됐다. 가시광선 영역인 적색 주변의 색 투과율을 높이고, 투과할 수 있는 파장을 적외선 영역 가까이 유지시켜 Hα선의 파장으로 성운을 어두움 없이 선명한 적색으로 촬영할 수 있다고. 또한, 일반 DSLR카메라와 차별화된 장노출 매뉴얼 모드로 셔터 스피드 4초 이상의 장노출시 최대 15분까지 셔터 스피드, 벌브, 타이머 설정이 가능하다.
한편,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출시를 기념해 니콘 E Shop을 통해 D810A 구입하면 'SanDisk Extreme PRO CompactFlash 메모리카드 32GB'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D810A 바디 단품으로 가격은 4,480,000 원 이다.
니콘이미징코리아 마케팅팀 김동국 팀장은 "시간, 장소, 기후 등 까다로운 천체 촬영 환경에 최적으로 대응하는 D810A의 발매로 더욱 다양하고 세분화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세분화, 전문화되고 있는 카메라 시장에 능동적으로 선도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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