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중심 요금제, SKT 선호도↑

2015.05.22 스마트패드·폰 김원영 기자 : goora@noteforum.co.kr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고 데이터 사용량이 급증함에 따라 5월 20일 SK텔레콤을 마지막으로 이동통신 3사가 데이터중심 요금제를 출시하고 가입자 유치 경쟁에 본격 돌입했다. 음성 통화 무제한을 기본으로 데이터의 사용량에 중심을 뒀기 때문에 소비자는 자신의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요금제를 결정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 설문조사 전문기업인 두잇서베이(대표 최종기)는 데이터 중심 요금제 출시와 관련하여 전국 20대 이상 성인 남녀 4,56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데이터 중심 요금제로 변경하고자 하는 사용자 중 63.8%가 SKT를 선택하였으며, KT 25.4%, LG U+ 10.8%를 기록해 SKT의 데이터 요금제에 대한 선호도가 압도적으로 높았다고 발표했다.

 

 

 각 통신사의 요금제를 선택한 이유를 살펴 보면, SKT 선택의 이유는 '유무선 음성 무제한'(32.4%), '데이터 제공량'(30.3%), '데이터 활용도'(27.8%) 순이었으며, KT는 '데이터 활용도'(32.1%)가 LG U+는 '데이터 제공량'(33.3%)을 선택의 주요 이유로 꼽았다.

 

 사용자가 변경을 희망하는 요금제는 3만 원 대가 29.3%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으며, 뒤이어 2만 원 대(20.9%), 4만 원 대(18.4%) 순으로 나타났다. 8만 원 대 이상은 2.9%에 불과했다. 또한, 변경을 희망하는 사용자의 현재 이용하고 있는 요금제를 확인한 결과, 6만 원 대 요금제를 사용하는 사용자의 변경의향이 가장 높은 57.9%를 기록했으며, 8만 원 대 이상도 54.2%로 높게 나타났다. 6만 원 대 사용자의 경우 5만 원 대 요금제로 변경희망자가 32.6%, 4만 원 대 요금제 24.8%로 각각 나타났다.

 

 음성통화가 사실상 무제한이 되면서 집전화의 의미와 역할도 많이 바뀌었다. 설문 응답자 가운데 집전화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응답자가 39.2%로 나타났으며, 집전화를 보유하고 있지만 발신용도로도 이용하지 않는다는 응답 또한 26.8%를 기록했다. 집전화로 발신을 하지 않는 사용자의 경우 47.6%가 이동전화로 유무선 음성통화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또, 집전화의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는 59.9%가 필요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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