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IPTV 서비스 올레tv가 '유럽단편영화제'에서 상영 중인 단편영화 50편을 VOD로 독점 제공한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이 한 '유럽단편영화제'는 '유럽, 50개의 시선'을 주제로 어린이, 청소년, 청년세대의 다양한 이야기를 ▲삶을 꿈꾸다 ▲경계 위에서 춤추다 ▲가족은 나의 힘 ▲푸르른 청춘 ▲우리, 사랑하다▲탈출하고 싶은 ▲아이들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 ▲또 다른 시선 등 8가지 섹션으로 구성해 서비스한다.
올레tv 홈 화면에서 영화 > 테마영화관으로 메뉴에 진입하면 시청이 가능하다. 이곳에 편성된 작품은 부산국제영화제, 애틀란타 단편영화제 등에서 최고 단편영화상을 수상한 '순간'(ephemeral)과 '프로라'(Prora), '마틸드'(Matilde) 등 총 50여 편. 이 중 '삶을 꿈꾸다' 섹션에 포함된 작품 7 편은 무료 감상이 가능하다.
KT미디어사업본부 이필재 본부장은 "최신 상업영화를 빠르게 제공하는 것은 물론, 소규모 저예산으로 제작된 다양성 작품도 많은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국내 영화관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유럽의 역사, 문화, 사회를 다양한 시선으로 담은 유럽단편영화를 경험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지난 15일 개막한 제 3회 유럽단편영화제는 고려대학교 KU시네마트랩를 통해 25일까지 진행된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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