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의 여파로 실속형 IT기기를 구매하려는 '알뜰족'이 늘고 있다. 비싼 게 좋은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과감히 탈피, 실속 중심의 구매패턴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 제품 기능 하나를 보더라도 가격 대비 효율이 높은 제품, 혹은 복수의 요소를 융합해 최대한 많은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멀티 제품이 알뜰족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얄팍한 지갑 걱정을 덜고, 매일 일상생활에서 활용하며 애정지수를 높일 수 있는 실속 있는 IT기기들을 살펴보자.
소모품 부담 확 낮춘 경제적인, 후지제록스 프린터스 DocuPrint CP 116w
프린터는 토너 등 소모품을 지속적으로 교체해야 하기 때문에, 저렴한 제품만 찾기 보다는 유지비를 절약해주는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무선 컬러 레이저 프린터 DocuPrint CP116w의 경우, 토너와 드럼이 분리돼 소모된 부분만 별개 교체할 수 있어 유지비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잉크젯 프린터과는 달리 자주 사용하지 않더라도 노즐이 막힐 위험이 없어 관리하기가 쉬우며, S-LED 기술로 선명한 인쇄 품질을 제공한다. 모바일 기기를 통한 무선 인쇄가 가능한 점도 특장점으로 꼽힌다. 무선으로 간편하게 인쇄할 수 있어 설치 공간에 구애 받지 않아도 되며, 가정 및 사무실에서 여러 사람이 손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돼 초기 구매에 대한 부담도 낮추었다. 인쇄속도는 A4용지 기준 분당 흑백 12장, 컬러 10매로 고속 출력이 가능하다.
에너지 효율까지 고려한 모바일 크리에이티브 태블릿, 와콤 신티크 컴패니언2
최근 출시된 와콤 '신티크 컴패니언2'는 윈도우(Windows) 기반 모바일 크리에이티브 태블릿 후속 모델로, 신티크 커넥트(Cintiq Connect) 기능이 추가되어 모바일 태블릿으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집이나 작업실 또는 회사에 있는 사용자의 PC에 연결해 신티크 태블릿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일반 사용 시엔 48W, 절전 모드 시 0.66W의 소비 전력으로 에너지 효율성을 갖추면서도 Full HD 와이드 스크린 13"의 터치 스크린에서 멀티 터치 기능과 더불어 2,048 압력감지 레벨의 프로 펜(Pro Pen)으로 자연스러운 펜의 사용감을 누릴 수 있다. 익스프레스키(ExpressKeys)와 로커링(Rocker Ring), 펜의 사이드 스위치, 온-스크린 제어 기능 등을 통한 원터치 실행 덕분에 배터리 소모량을 절감할 수 있는 데다 작업 시간을 단축하는 데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우수한 가성비 올인원 노트북, 에이수스 A550LN
에이수스 A550LN는 풀HD디스플레이가 탑재된 합리적인 가격의 올인원 노트북이다. 뛰어난 가성비로 큰 인기를 끈 X시리즈의 후속 모델로, 기존 모델에 인텔? 4세대 코어 i5-4200U 프로세서와 15.6형 풀HD 디스플레이를 추가해 성능을 극대화했다. 단 2초 만에 대기모드에서 돌아올 수 있는 '인스턴트 온' 기능과 배터리가 5% 이하로 떨어진 상태에서도 자동으로 데이터를 보호해주면서 최대 2주까지 대기모드 상태로 지속 가능케 하는 에이수스 슈퍼 하이브리드 엔진 II(ASUS Super Hybrid Engine II)를 장착했다. 그래픽 솔루션 엔비디아? 지포스™ GT840와 1920x1080 해상도 후면 발광 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고사양 게임 및 고화질 영상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스피커 + 블루투스 + MP3 까지, 아이담테크 슈퍼붐
음향기기 부분 역시 기능 융합이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는 분야 중 하나다. 아이담테크의 '슈퍼붐(Super-Boom)'은 블루투스 방식의 무선 스피커가 주된 기능이지만, 스마트폰을 스피커 본체에 접촉하면 간단히 등록 연결이 되는 NFC 기능, 전화 통화 기능 등도 갖췄다. 또한 메모리카드를 꽂아 MP3 플레이어로도 활용할 수 있다. PC와 USB로 연결하면 충전과 동시에 PC용 USB 스피커 및 메모리카드 리더로도 사용할 수 있는 똑똑한 제품이다.
헬스케어 기능 담은 블루투스 이어폰, 삼신이노텍 바이오 피드백
이어셋, 헤드셋 역시 다양한 기능의 융합에 적극적이다. 헬스케어 기능을 갖춘 블루투스 이어폰 '바이오 피드백'은 블루투스 이어폰에 헬스케어 기능을 더한 제품이다. 이어폰에 내장한 센서로 심박동수와 유산소 운동량, 칼로리 소모량, 운동거리 등을 체크해 스마트폰에 전송해 준다. 기존 웨어러블 헬스케어 제품이 손목이나 가슴 등에 착용해 정확도가 70% 이하인 반면 이 제품은 활력징후가 예민한 귀에서 측정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90% 이상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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