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들과의 즐거운 여행 계획을 세우는 이들을 주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요즘, 어느덧 여행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포터블 IT기기의 인기도 덩달아 높아지면서 IT업계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특히 5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주간 시행, 교육부의 봄 단기방학 등 가족 여행을 장려하는 관계 부처의 다양한 정책들이 시행됨에 따라 어느 계절보다도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이 증가하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에 IT업계는 캠핑, 피크닉, 낚시, 트레킹 등 다양한 유형의 가족 여행지에 따라 맞춤형 기능을 제공하는 휴대용 스피커, 미러리스 카메라, 보조배터리 등 포터블 기기들을 속속 선보이며 5월 특수를 정조준하고 있다.

음악과 낭만이 흐르는 자연 속 가족 캠핑, 휴대용 스피커
자연과 함께 간편하게 고음질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휴대용 스피커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캠핑의 낭만을 배가시키는 필수 아이템으로 손꼽히고 있다.

LG전자에서 최근 선보인 'LG 포터블 스피커'(모델명 NP7550)는 블루투스로 다른 IT기기와 연결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고음질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휴대용 스피커다. 전작 대비 출력을 3배 이상 높인 20와트(W)의 고출력 사운드를 지원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무리가 없으며, 음량이 작아도 음질의 손실 없이 또렷한 사운드를 구현하는 LG전자의 독자 음향기술 '오토 사운드 엔진'으로 야간에도 소음 걱정 없이 편안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어 더욱 유용하다.

특히 'LG 포터블 스피커'는 태블릿PC, 노트북 등 IT기기를 동시에 최대 3대까지 연결할 수 있어 서로 다른 취향의 다양한 음악을 가족과 함께 손쉽게 공유하며 즐기기에 좋으며, 완충 시 최대 9시간까지 음악을 재생할 수 있어 야외에서도 충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생생하게 담아내는 피크닉 속 '찰나의 순간', 미러리스 카메라
공원, 수목원 등지에서 봄꽃의 싱그러운 향기를 만끽하는 피크닉은 아름다운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기에 더할 나위 없는 여행지다. 특히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하는 어린 자녀의 찰나의 움직임을 제대로 포착하기 위해선 그에 맞는 카메라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니코리아에서 출시한 렌즈교환식 미러리스 카메라 A6000은 뛰어 노는 아이들의 빠른 움직임도 정확하게 포착할 수 있는 뛰어난 성능을 갖춘 것은 물론, 작고 가벼운 휴대성으로 짐이 많은 아이들과의 외출 시에도 간편하게 소지 가능한 일명 '아빠카메라'의 조건에 딱 들어 맞는 제품이다. A6000은 초고속 듀얼 AF(Auto Focus, 자동 초점 잡기)를 통해 0.06초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빠른 AF와 최대 11연사의 촬영 속도를 구현했다. 또한 2430만 화소의 DSLR과 동일한 대형 엑스모어 APS HD CMOS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선명하고 디테일이 풍부한 사진과 풀 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그럼에도 285g의 가벼운 무게를 구현해 성능과 휴대성의 조화를 이뤄낸 것이 특징이다.

낚시여행에 꼭 필요한 두 기능을 하나에 담았다, 보조 배터리
최근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자녀와 함께 떠나는 낚시여행이 인기를 얻고 있지만, 가만히 앉아 기다리는 시간이 긴 낚시의 특성상 자녀가 지루해하지 않도록 보다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TSST글로벌의 TB030NA는 낚시여행에서 물고기의 입질을 기다리는 동안 충전 걱정 없이 스마트 기기를 통해 각종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가로등을 기대하기 힘든 낚시터에서 밤낚시를 할 때도 유용한 플래시 라이트 겸용 보조 배터리다. 한 손에 착 감기는 휴대용 손전등과 유사한 슬림한 디자인에도 3000mAh의 배터리 용량을 갖춰 대부분의 스마트폰을 완전히 충전할 수 있으며, 자체보호회로가 탑재돼 과전압, 합선, 과충전/방전, 과부하, 과전류로 인한 제품의 손상을 방지한다. 특히 분리가 가능한 상단의 USB형 플래시는 야간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자녀와 함께 안전하게 즐기는 스마트 트레킹, 애플리케이션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숲 속으로의 트레킹에 나선 부모라면 혹여 불의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이드 역할을 대신하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의 힘을 빌리는 것도 좋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에서 선보인 '밀레 트레킹'은 이동 경로와 지점을 GPS를 통해 기록, 분석하며 보다 편안하게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마트 앱이다. 산행이나 도보 여행 시 특정 지점을 등록 하거나 움직인 경로를 앱이 제공하는 다양한 지도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고도/속도변화, 이동거리, 이동시간, 칼로리, 등반고도까지 저장 가능하다. 특히 다양한 지도를 지원하고 한 번 다운로드 받은 지도는 인터넷이 불가능한 곳에서도 열람이 가능해 통신 상태가 나쁜 지역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 여행에 있어 아이와 부모 모두 즐거운 여행을 만끽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똑똑한 IT 기기들이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특히 최근에는 피크닉, 캠핑 등 여행의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맞춤형 제품들이 선보이고 있어 자신의 여행에 맞는 IT 기기를 미리 준비한다면 더욱 유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편집팀 master@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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