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테크 기술 전문 세미나 주최사인 아이티컨퍼런스(www.it-conference.net)가 오는 5월 29일 서울팔래스 호텔 로얄 볼룸에서 '제4회 UV LED/경화 서밋 2015'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철저하게 업계 관계자들만을 엄선해 이루어지는 B2B 라운드 테이블 행사로서 주최측은 이를 통해 전시사와 관람객들간에 직접 상담을 유도하며 행사전후에도 행사 리뷰용 뉴스레터 발행을 통해 전시사와 참석자들간의 비즈니스 연결을 촉진시키는 마케팅 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인 욜 디벨롭먼트는 UV LED 시장이 2017년까지 2억 7천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UV LED의 쉬운 사용, 저비용 그리고 환경 친화적인 요소들로 인해 인쇄, 접착제 그리고 정수, 멸균, 살균뿐 아니라 경화 부문으로까지 시장에 계속 적용 및 확대되면서 이 시장은 수년 내에 3억 달러 규모로의 급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이 중에서 UV LED 를 이용한 경화기(Curing)는 기존 장치에 비해 유지 보수 비용이 적게 들며 시스템 소형화가 가능해 LED 및 OLED의 본딩을 비롯해 필름 코팅, 라벨 코팅 등 분야에서 이미 기존의 아크 램프를 대체하고 있다. 특히 전자 제품제조 공정 중 휴대용 기기와 터치스크린 등 디스플레이 분야에서의 경화는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 국내에서는 이의 활용이 늦어지고 있는 편이다.
아이티컨퍼런스의 김홍덕 대표는 "UV LED/경화 서밋 2015는 일반 관람객들이 많았던 기존의 전시회에서 식상했던 업체들에게 단순한 데모나 전시가 아니라 진정한 비즈니스 일구기의 효과를 제공하게 된다. 전시사들은 기존 혹은 미래의 거래선을 무료로 초청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로부터의 서베이를 통해 제품의 상품성과 향후 마케팅의 참고 자료를 전달받게 된다"라고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바이오시스, 이츠웰 및 비엔비옵토 등이 데모 테이블을 통해 자사 독자적인 UV 기술 및 제품을 시연하며, 세미나에서는 서울대학교 김현중 교수의 'UV 경화형 접착제의 기초와 응용', 한국화학연구원 김영철 전문위원의 'UV소재를 활용한 제품 적용 사례', 소프트에피 박중서 박사의 '살균용 UVC LED 시장 분석 및 전망', 일렉트로니캐스트 컨설턴트 한스 반 델 탕 이사의 'LED 기반의 UV 경화 시장 분석' 그리고 명지대학교 이준협 교수의 '대면적 디스플레이의 성능 향상을 위한 UV 경화 기술'의 순서로 발표가 진행된다.
자세한 행사에 대한 내용은 아이티컨퍼런스 홈페이지(www.it-conference.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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