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년 덴마크 스포츠 오디오 기업 자브라(www.jabra.co.kr)는 지난 토요일 상암 월드컵경기장 평화의 광장에서 개최된 국내 최초 웨어러블을 테마로 한 마라톤 '2015 웨어러블런'(2015 WearableRUN)에 참여, 자브라 스포츠 제품을 착용한 '자브라 러닝 서포터즈'에 관심이 집중되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평소 자브라 제품을 애용하는 마니아들로 구성된 20여명의 러닝 서포터즈가 자브라의 최신 스포츠 제품들을 직접 착용하고 마라톤에 참가했다. 각자 구비해 온 자브라 스포츠 펄스 와이어리스, 자브라 스포츠 록스, 자브라 와이어리스 플러스 등 스포츠 활동에도 편안하고 뛰어난 음질을 전하는 자브라 스포츠 제품들을 착용하고 주행 코스를 달려 많은 참가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자브라는 이번 행사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는 것은 물론, 현장에 부스를 마련해 히어러블(Hearable) 시장의 최신 스포츠 제품들을 선보였다. 부스에서는 웨어러블런 참가자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 기회가 마련되었으며, 현장 구매자의 할인 혜택을 비롯해 자브라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자브라 스포츠 펄스 와이어리스'는 심박수 모니터링 기능과 전용 앱과 연동되는 실시간 음성 코칭 기능이 탑재된 무선 이어폰으로 단연 러너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자브라 아시아태평양 지역 영업 총괄 대표 조나단 탕(Jonathan Tang)은 "웨어러블 열풍과 더불어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웨어러블 마라톤에 자브라가 함께 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자브라는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행사 참여로 웨어러블을 넘어 음악감상과 건강관리를 동시에 지원하는 히어러블(Hearable)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열린 '2015 웨어러블런'은 씨넷코리아가 주최하고 자브라, 엘지전자, 인바디 등 20 여 개 기업이 후원한 웨어러블을 테마로 한 달리기 대회다. 참가자들이 각자 준비해온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착용하고 달리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마라톤 완주 후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한 소모 칼로리를 제출한 참가자들에게 1천 여 개의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칼로리 럭키박스'와 웨어러블기기에 어울리는 복장을 입고 온 참가자를 선발하는 '웨어러블 패션왕'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행사의 흥을 더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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