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스크(SanDisk)가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의 사진, 동영상, 파일을 쉽게 관리하고 맥이나 PC로 손쉽게 전송할 수 있는 타입 C 커넥터가 장착된 '샌디스크 듀얼 USB 드라이브 타입 C'(Dual USB Drive with Type C connector)를 출시했다.
스트래티직 애널리틱스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까지 12%의 기기가 타입 C 단자를 장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샌디스크가 이러한 새로운 플랫폼에 대한 수요에 대비해 자사 최초의 타입 C 단자를 갖춘 USB 플래시 드라이브 신제품 '듀얼 USB 드라이브 타입 C'는 USB 3.0과 타입 C 단자를 모두 갖춰 차세대 모바일 기기의 데이터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음은 물론 PC 또는 맥 컴퓨터 간 더욱 쉽고 빠르게 파일 전송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사용자들이 모바일 기기의 메모리 관리를 더욱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샌디스크 메모리 존 앱을 지원하고 있다. 구글 플레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한 이 앱은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기기와 호환이 가능하고, 사용자들이 손쉽게 저장, 구성, 전송, 백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듀얼 USB 드라이브가 연결되면 메모리 존 앱이 자동 실행되며 손쉽게 모바일 기기와 드라이브간의 콘텐츠를 관리하고 전송할 수 있다.
샌디스크의 새로운 듀얼 USB 드라이브 타입 C는 현재 32GB 용량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95,900 원 이다.
샌디스크 코리아 유통사업본부 심영철 본부장은 "모바일 기기에서 생성된 콘텐츠가 엄청나게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들은 이를 보다 쉽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원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라며, "실제 샌디스크 조사에 따르면, 미국 스마트폰 사용자 중 82%는 사진, 동영상, 음악, 파일 등의 전송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으며, 67%는 보다 새롭고 쉬운 파일 전송 방식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샌디스크는 소중한 기억들을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는 확장된 저장 용량을 제공하고, 전송 과정을 단순화할 수 있도록 메모리 솔루션을 설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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