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대표 모리모토 오사무, www.sony.co.kr)가 작고 가벼운 사이즈에 최고급 DAC과 AMP를 탑재해 '원음 사운드 구현'이라는 콘셉트의 고해상도 음원 데이터 HRA 사운드를 구현하는 휴대용 헤드폰 앰프 'PHA-1A'를 출시한다.
소니 PHA-1A는 플레이어와 리시버를 디지털로 직접 연결해 사운드 품질을 극대화하는 헤드폰 앰프다. 전작 PHA-1과 비교해 크기는 반으로 줄고 무게는 약 35% 더 가벼워진 반면 성능은 더욱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MP3 음원 대비 약 28.8배의 풍부한 데이터를 간직하고 있는 최대 192kHz / 24bit의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HRA, High-Resolution Audio, CD를 초과하는 데이터를 지닌 고해상도 오디오 음원)를 지원해 고해상도 음원만의 전하는 고음질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PHA-1A는 35μm의 동박(銅箔) 기판에 고급 오디오를 위한 최고 수준의 부품과 기술을 채택해 기존 제품과는 차별화된 뛰어난 음질을 구현한다. 아날로그 회로와 디지털 회로를 분리시킨 레이아웃을 적용하여 상호 간섭에 의한 전기 노이즈를 억제해 맑고 깨끗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디지털 데이터를 아날로그 신호로 바꿔주는 DAC는 울프슨(Wolfson)사의 WM8740를 탑재하고 라인아웃 앰프에는 노이즈와 왜곡을 효과적으로 줄여주는 LME49860을 적용했다. 또한 노이즈를 극소화 시키는 동시에 600ohm의 헤드폰 앰프 출력을 지원하는 헤드폰 앰프 TPA6120가 사용되었다.
PHA-1A는 HRA워크맨, 엑스페리아 스마트폰, 아이폰, PC 등 다양한 기기와 디지털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PC에 저장된 음원 데이터의 음질 저하를 줄여주는 비동기 전송방식(Asynchronous)을 지원한다. PC와 USB 연결 시 발생하는 강한 전류와 데이터의 흐름으로 인한 음의 왜곡과 노이즈를 줄여 맑고 깨끗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약 2시간 충전으로 최대 6시간까지 디지털 재생이 가능하고 PHA-1A와 HRA 워크맨을 연결한 상태에서 전원을 장착 시 재생 중 충전은 물론 워크맨까지 동시 충전이 가능하다.
▲ 소니 엑스페리아와 연결된 PHA-1A
워크맨이나 스마트폰과 잘 어울릴 수 있도록 이동성이 강조된 컴팩트한 디자인을 갖춘 PHA-1A는 무광 알루미늄 소재로 측면은 둥글게 마감해 부드러운 감촉과 편안한 그립감을 느낄 수 있다. 전원 스위치를 겸하는 메탈 소재의 볼륨 노브가 상단에 고급스럽게 배치되어 있고, 하단에는 각종 연결 단자와 GAIN 스위치가 마련되어 있다. GAIN 스위치를 NORMAL에서 HIGH로 설정하면 저항이 높은 헤드폰에서도 충분한 출력이 공급되어 헤드폰 본연의 성능을 최대한으로 이끌어 낸다.
PHA-1A는 실버 컬러로 출시되며 엑스페리아 스마트폰, PC 연결을 위한 전용 케이블이 기본 제공된다. 가격은 34만 9천 원.
한편 소니코리아는 PHA-1A 출시를 기념해 4월 14일부터 23일까지 스페셜 패키지 이벤트를 진행된다. PHA-1A, NWZ-A17, MDR-1A 그리고 전용 케이블을 동시 구매 시 약 25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A 패키지와 PHA-1A, NW-ZX2, MDR-Z7 그리고 킴버 전용 케이블을 동시 구매 시 약 35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Z 패키지가 판매 된다. 특별 사은품으로 패키지 구매자 전원에게는 원목 스탠드와 텀블러가 제공된다.
소니의 휴대용 헤드폰 앰프 'PHA-1A'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니스토어 온라인 홈페이지(store.sony.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디지털 모바일 IT 전문 정보 - 노트포럼]
Copyrights ⓒ 노트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