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FinTech 기반 간편결제 시장, 주도권 쟁탈전 가속화

2015.04.14 스마트패드·폰 편집.취재팀 기자 :

전자 상거래 시 사용자 불편을 초래해 폐지 대상으로 꾸준히 거론된 '액티브X(Active X)'가 퇴출 일로에 놓이면서 '간편결제' 시장에 불이 붙고 있다. 정부 또한 간편결제 도입 이후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액티브엑스 사용이 줄고 있다는 점을 감안, 향후 2년 내 주요 사이트에서 액티브엑스 프로그램을 제거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이런 흐름에 따라 국내 ICT 기업 및 금융기업 간 간편결제 시장 선점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업계는 각각 6월과 7월 출시 예정으로 알려진 '네이버페이'와 '삼성페이'의 출격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앞서 BC카드 등 신용카드 업계도 간편결제 시장 본격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이미 다음카카오의 '카카오페이', LG유플러스 '페이나우'를 비롯, 통합 O2O 커머스 플랫폼 YAP(얍), 티몬페이, 시럽페이 등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지만, 플렛폼과 단말기 제조업계, 신용카드 업계를 주도하는 '공룡'들의 본격적인 시장 참여는 관련 서비스를 한층 더 빨리 대중화 시킬 것 이라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얍(YAP)의 조민수 페이먼트 담당 부사장은 "시장 진출을 선언한 모든 기업들의 일성(一聲)을 종합해 보면 공히 '편의성'과 '보안성'을 앞세우고 있다"며, "하지만 실제로 고객이 특정 간편 결제수단의 사용을 원할 때 현장 환경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되므로 온-오프라인 간 연결성을 간과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선결과제"라고 조언했다.



▲ 얍(YAP)에서 이용 가능한 다양한 간편결제 서비스


'간편결제 수단의 홍수'라고 표현해도 좋을 만큼 국내·외 다양한 업계가 시장에 진출하고 있지만, 온·오프라인 간 연결성에 대한 지적은 꾸준히 나온다. 그 이유로는 1%대에 불과한 대표적인 오프라인 간편결제 방식인 NFC 장비의 보급률과 카드사 간의 상이한 모바일 결제방식이 꼽힌다. 시중에 나와 있는 간편 결제 방식은 NFC와 QR코드, 바코드, 유심,비콘 등으로 다양한데 이를 한데 수렴해 보다 고객 지향적으로 구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얍(YAP)의 조민수 부사장은 "결제수단으로써의 기능 뿐 아니라 매장 정보, 할인쿠폰, 멤버십포인트에 이르기 까지 원스톱 쇼핑을 한데 담아야 핀테크(FinTech)의 진정한 가치를 사용자에게 줄 수 있다"며,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업종간 배타성을 허물고, 이종 업계의 장점에 대한 수용성을 높여야 간편 결제 수단으로서의 생명력을 제고해 주머니 속 지갑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부사장은 이에 덧붙여 "얍(YAP)은 현재 시중의 다양한 결제 수단을 한 데 품는 '옴니페이(Omni-Payment)' 플렛폼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얍(YAP)은 휴대폰 소액결제 방식인 엠틱, NFC 방식의 티머니와 하나SK카드, 바코드 스캔 방식의 바통, A-Pay 등의 다양한 모바일 결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특히 바통은 2011년 다날이 개발한 최초의 스마트 폰 바코드 결제서비스로, 최근 신용카드까지 범위를 확대하면서 얍(YAP)에 신용카드 결제방식을 처음으로 적용했다.


국내 최초로 비콘 서비스를 상용화한 얍(YAP)은 전국CU, GS25, T.G.I.F, 반디앤루니스, 세이브존, 쌈지길, 두산타워 등 전국적인 제휴망을 통해 독자적인 비콘 서비스인 팝콘(popcorn) 서비스와 앱 하나로 쿠폰할인, 멤버십?스탬프 적립, 결제에 이르는 모든 소비 과정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One-stop(원스톱)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10만 개가 넘는 매장 정보와 혜택을 제공하며 국내 O2O 시장을 선도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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