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자회사 ZMI 코퍼레이션의 국내 공식 수입사인 ㈜태안인터내셔널 ZMI 코리아(대표 HONG ZHE, www.zmikorea.com)가 모바일 기기의 2.1A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10,000mAh 대용량 보조배터리 'PB810'를 정식으로 출시하며 국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특히, ZMI 코리아는 PB810 출시를 기념해 4월 14일부터 SK플래닛 11번가(www.11st.co.kr)를 통해 5,000개 수량한정 22,900 원(정가 24,900)에 특가판매 및 무료배송 이벤트를 진행한다.
ZMI 코리아의 10,000mAh 대용량 보조배터리 PB810은 전해질이 액상인 리튬이온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겔 상태의 전해질로 구성돼 안전성이 높은 리튬폴리머 제품으로, 애플에서 지정한 배터리 공급업체 중 하나인 ATL(Amperex Technology Limited) 정품 리튬폴리머 셀과 아날로그 보호회로 기업인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s)의 회로보호 칩셋으로 과충전, 과부하 방지, 과방전 및 합선을 방지할 수 있는 안전보호회로를 탑재해 사용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으로 고용량의 동영상을 시청하거나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차세대 스마트폰은 배터리 일체형으로 출시되고 있어 휴대용 보조배터리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사용자가 많아지고 있는 만큼, 보조배터리의 폭발 사고에 대한 사례도 비례해 증가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업계의 대처는 소극적이다. 안정성은 떨어지지만 보다 가격이 저렴한 리튬이온 제품을 시장의 주요 제품으로 선보이고 있는 것이 일례이다.
또한, 그 동안 일부 병행 유통사의 경우 KC 인증을 획득하지 않거나 정품이 아닌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폭발과 같은 사례를 증가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제품에 대한 AS 및 고객지원에 대해 미온적인 입장을 취해 소비자들의 불편함을 초래했다.
샤오미의 자회사인 ZMI 코퍼레이션은 샤오미 보조배터리의 새로운 리튬폴리머 라인업으로 ZMI의 브랜드를 통해 출시를 하게 되었으며, ZMI 코리아의 이름으로 제품에 정품인증 그래픽 스티커를 부착해 한국 소비자들이 겪었던 '샤오미 보조배터리 가품' 논란을 종식시키고 국내 전용 CS팀 운영, 무상 1년 AS 서비스를 통해 제품 관리 및 고객지원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리튬이온 배터리 셀에 비해 보다 안전한 리튬폴리머 셀을 탑재한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삼성화재 1억 원 배상 책임보험을 가입해 만일의 경우에도 보상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국내 소비자들 전용 사후 서비스를 더했다.
일반 USB 충전기보다 약 2배 빠른 충전 속도의 고출력 2.1A을 지원하는 ZMI의 PB810은 모바일 기기를 고속으로 충전할 수 있어 게임, 동영상, 인터넷, 내비게이션 등 스마트폰의 배터리 소모가 심한 작업을 즐기는 사용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이 밖에도 ZMI PB810은 198g의 인체공학적인 라운딩-엣지 디자인의 한 손에 잡히는 148 x 10.5 x 71mm의 콤팩트한 사이즈로 휴대가 간편하고, 외부에 스마트 LED 인디케이터(Indicator) 상태표시 램프를 적용해 4단계로 충전 상태 및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는 편의성도 고려한 설계로 야외 활동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태안인터내셔널 ZMI 코리아의 HONG ZHE(홍철) 대표는 "세계적인 IT 강국인 한국에 샤오미의 자회사인 ZMI 코퍼레이션의 제품을 정식으로 출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꼼꼼하고 까다로운 한국 소비자들의 피드백을 받아 트렌드와 취향을 적극 반영한 제품을 꾸준한 R&D를 통해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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