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대표 이다 토시히사, fujifilm.kr)는 사진·영상 부문 유럽 최고 권위의 '2015 TIPA 어워드'(2015 TIPA Awards)에서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X100T와 X30, 프리미엄 표준 줌렌즈 XF16-55mmF2.8 R LM WR가 각 부문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후지필름은 이번 '2015 TIPA 어워드'에서 TIPA 베스트 프리미엄 카메라(Best Premium Camera) 부문에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X100T, TIPA 베스트 엑스퍼트 콤팩트 카메라(Best Expert Compact Camera) 부문에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X30, 그리고 TIPA 베스트 콤팩트 시스템 카메라 엑스퍼트 줌 렌즈(Best Compact System Camera Expert Zoom Lens) 부문에 후지논 XF16-55mmF2.8 R LM WR 렌즈가 수상해 3관왕을 기록했다.
특히, X100T와 X30은 올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어워드'에서도 수상하는 등 세계 유수 어워드를 연이어 수장하고 있다.
또한, 후지필름은 2011년에 프리미엄 카메라 브랜드 X시리즈의 첫 카메라인 X100, 2012년에 X-Pro1과 X-S1, 2013년에 X-E1, X20, XF14mm F2.8 R 렌즈, 2014년에 X-T1과 XF10-24mmF4 R OIS 렌즈가 수상한 데 이어 5년 연속 TIPA 어워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번에 수상한 X100T는 준전문가 타깃의 하이엔드 콤팩트 시장을 새롭게 개척한 X100과 X100S의 후속 모델로, 후지필름이 자체 개발한 APS-C 크기의 X-Trans CMOS II 센서와 고속 EXR 프로세서 II를 탑재해 고화질 이미지와 빠른 반응속도가 특징이다. 밝고 가벼운 후지논 23mm(35mm 환산 35mm) F2.0 단초점 렌즈를 탑재했으며, 세계 최초로 전자식 레인지파인더(RF, Range Finder)를 채용한 하이브리드 뷰파인더를 채용했다.
X30은 콤팩트한 크기(118 x 71 x 60mm)로 휴대성이 좋으면서도 뛰어난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자체 개발한 1200만 화소 2/3인치 X-Trans CMOS II 센서와 EXR 프로세서 II로 뛰어난 해상도와 동급 최고 수준의 0.06초 AF(오토포커스), 셔터타임랙 0.01초 등 빠른 반응속도를 구현한다. F2.0-2.8 4배줌 후지논 렌즈를 탑재해 35mm 환산 28mm 광각부터 112mm 망원까지 폭넓은 화각을 지원하며 3형 틸트 액정을 채용했다.
지난 2월 국내 출시한 프리미엄 표준 줌렌즈 XF16-55mmF2.8 R LM WR은 14곳에 실링 처리가 되어 생활방수, 방진, 영하 10°C 방한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비구면 렌즈 3매, 초저분산(ED) 렌즈 3매를 포함한 12군 17매 렌즈 표면 전체에 독자적 렌즈 코팅 기술인 'HT-EBC'(High Transmittance Electron Beam Coating: 고투과율 전자 빔코팅)와 '나노GI'(Gradient Index) 코팅 기술이 적용돼 뛰어난 해상력을 갖춘 렌즈이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임훈 부사장은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어워드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와 프리미엄 XF렌즈가 베스트 제품상을 수상함으로써 후지필름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함으로써 사용자들에게 만족을 선사하고 사진문화 발전에도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럽 이미지 출판 협회인 TIPA(Technical Image Press Association)는 사진·영상 전문 매체들로 이루어진 단체로, 편집장과 기술 편집자들이 매년 부문별로 카메라 및 영상 관련 최우수 제품을 선정해 'TIPA 어워드'를 수여하고 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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