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이거나 유니크하거나 ‘자르 에어로스컬’ 블루투스 스피커 국내 정식 출시

독일 음향 업체 젠하이저 그룹의 자회사인 젠하이저 일렉트로닉 아시아(Sennheiser Electronic Asia, 이하 젠하이저 아시아)는 프랑스 자르 테크놀로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에어로스컬'(AeroSkull) 블루투스 스피커를 국내에 공식 선보인다.


유럽에서 독창적이고 견고한, 스타일 아이콘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에어로스컬 블루투스 스피커는 두개골 모양의 독창적이면서도 유니크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전자음악 작곡자인 '장 미셸 자르'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자르 테크놀로지'를 통해 음악과 관련된 독창적인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는데, 국내에서도 일명 '해골스피커'라 불리우며 주목 받고 있는 '에어로스컬' 스피커가 정식으로 선보여지는 것.



에어로스컬은 트렌드 세터와 패셔니스타들을 위한 메탈소재의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제작됐으며, XS 및 나노(Nano) 버전으로 출시된다.


에어로스컬 XS 버전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스마트 디바이스와 블루투스 4.0의 무선으로 연결, 고음질의 선명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으며, 충전 배터리로 최대 10시간 연속재생이 가능하다. NFC 기능도 탑재하고 있어 이를 지원하는 기기를 가까이 두는 것만으로 페어링 과정없이 간편하게 연결된다. 특히, 에어로스컬 XS는 금속재질의 마감처리와 함께 실버, 블랙, 골드, 핑크, 글로시블루, 레드 등 총 6가지 색상으로 선택 가능하다.


에어로스컬 나노 버전은 높이 7cm, 무게 100g의 초소형의 콤팩트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최대 8시간 재생이 가능하다. 독일에서 생산된 스피커와 앰프를 채택하고 있으며, 6와트(W) 수준의 사운드를 출력할 수 있다. XS버전과 마찬가지로 블루투스 4.0 및 ASDP 코덱 기술을 지원하며, 금속 재질의 실버, 블랙, 골드, 핑크, 무광 소재의 블랙 등 총 5가지 색상으로 선택 가능하다.



에어로스컬 XS 및 나노 스피커의 가격은 각각 45만 원, 19만 원 이다. 오늘부터 5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서울 국제 오디오 쇼(Seoul International Audio Show)에 전시될 예정이며, 젠하이저 뮤직카페,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B2 젠하이저 매장, 갤러리아 백화점 압구정점, 롯데 백화점 명동점 게이즈샵 등의 공식 판매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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