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0g 11.6형 서브노트북 ASUS의 제안, ASUS X205TA

2015.03.23 노트북 김원영 기자 : goora@noteforum.co.kr


노트북의 경량화를 위한 각 제조사의 노력을 끝없이 계속되고 있다. 조금이라도 무게를 줄이기 위해 PCB 나 하우징 등의 크기를 줄여가고 있으며 기본 제공되는 전원 어댑터 등의 크기도 함께 줄여 휴대성의 극대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출시되는 고급형 모델들의 경우 1Kg을 넘지 않아 자주 들고 다니며 노트북을 사용해야 하는 유저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노트북 휴대를 위해 전용 가방을 들고 다닌곤 했는데 최신 모델들의 경우 서류가방에 넣고 다닐 수 있을 정도로 작고 슬림해 태블릿PC를 가볍게 들고 다니며 활용할 수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ASUS EeeBook X205TA 는 보급형 모델임에도 1Kg을 넘지 않는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의 극대화를 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부담스런 가격 때문에 노트북 구입을 고민하는 유저들을 위해 30만원 미만의 대단히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해 유저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인텔 베이트레일 기반의 모델로 라이트한 용도로는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리뷰를 통해 특징 및 디자인을 살펴보고 기본 지원되는 기능 및 성능 등을 살펴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풀KIT 의 모습으로 본체를 비롯해 전원 어댑터가 포함되어 있으며 사용설명서 및 Office365 인증 시리얼이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86 x 193 x 17.5 mm 의 크기와 0.98Kg 의 무게로 휴대성을 중요시 생각하는 유저들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선택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한손으로 들고 다니기에도 부담이 없을 정도로 가벼운 모델로 장시간 들고 다니더라고 피로감이 크지 않아 항상 노트북을 휴대해야 하는 대학생이나 수험생, 비즈니스 맨 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으로 보여진다.


간결하고 깔끔한 디자인 또한 눈길을 사로잡기에 부족함이 없다. 풀-플랫 방식 특유의 날렵함이 돋보이는 모델로 복잡한 느낌을 최소화 한 미니멀리즘 설계에 세련된 컬러를 지원해 어디에 놓아 두어도 촌스런 느낌은 전혀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리뷰를 진행하는 골드 컬러 뿐만 아니라 화이트, 블루, 레드 컬러로 제품이 출시되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30만원 미만의 저가형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고급형 노트북의 대명사인 ASUS 모델답게 마감의 완성도가 무척 뛰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도입부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휴대를 위해 전용 가방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 코디를 할 때 의상과 가방, 신발 등을 동시에 고려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사진과 같이 여성들의 가방에도 쏙 들어갈 만큼 작기 때문에 자신의 스타일을 유지 하면서도 노트북을 휴대할 수 있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 제품을 특히 여성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이유이기도 하다.)




11.6형의 크기에 HD (1366 x 768) 해상도를 지원하는 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어 답답함 없이 웹서핑이나 동영상 감상 등을 할 수 있다. 물론 다소 시야각이 느껴지긴 하지만 선명도나 디테일에서는 큰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인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불편함이 없을 것이다. (1.45cm 내로우 베젤을 적용해 동급 디스플레이 모델대비 작은 크기를 구현할 수 있었다. 물론 슬림한 베젤로 시각적인 만족감도 높아졌다.)


또한 상단 중앙에는 VGA 웹캠 및 마이크가 부착되어 화상 채팅이나 셀프촬영 등이 가능하다.




키보드의 모습으로 일체형 키판을 적용해 흔들림이 없으며 휴대성을 높인 제품이지만 키보드의 사이즈를 키워 타이핑의 만족감을 높였다. 특히 낮은 키압과 흔들림 없는 키 구성으로 고속의 타이핑도 무리없이 실행할 수 있었다. 또한 다양한 펑션 기능을 Fn키에 제공해 윈도우 8.1 의 사용성을 높인점도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키보드 우측 상단에는 전원 버튼이 설치되어 있으며 팜래스트 중앙에는 스마트 제스처가 가능한 터치패드가 부착된 것이 눈에 띈다. (멀티핑거를 이용해 드레그, 주밍, 스와이핑, 스크롤링 등의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또한 경쟁사 패드의 크기를 키워 마우스를 사용할 수 없는 장소에서도 보다 편하게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인디케이터가 장착되어 충전 및 전원, CAPS lock 상태 확인이 가능하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상단에 전원 단자가 설치되어 있으며 32GB 의 부족한 저장용량을 커버하기 위해 MicroSD 슬롯을 제공한다. 또한 HDMI 단자를 지원해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손쉽게 연결할 수 있으며 이어폰이나 마이크 등을 연결할 수 있는 오디오 (COMBO) 단자도 장착되어 있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2개의 USB 2.0 단자가 설치되어 있어 불편없이 외부 기기 연결이 가능하다. (단, USB 3.0 단자를 지원하지 않는 것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기기 후면부의 모습으로 양 측면에 사진과 같이 돌기가 형성되어 있어 각도 조절시 디스플레이의 움직임을 최소화 해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바닥면 사방에는 고무 패드가 부착되어 미끄러짐을 방지하며 내부에는 4840mAh 용량의 리튬 폴러미 배터리 및 스테레오 스피커 등이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EeeBook X205TA 은 별도의 펜을 사용하는 일반 노트북과 달리 펜리스 방식을 구현해 소음에 극히 민감한 강의실이나 도서관 등에서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 전원설정을 균형조정 (밝기 50%, 에어플레인 모드) 으로 지정하고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13시간 32분 동안 재생된 후 시스템 대기모드로 진입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외부에서 사용 하더라도 배터리 걱정은 전혀 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케이블 일체형의 작은 전원 어댑터가 제공되며 설명서 및 Office365 활성화 시리얼도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의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 보았다. 이번에는 어떤 기능을 지원하는지 알아보고 각종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시스템 등록정보의 모습으로 인텔 베이트레일 Z3735F 프로세서와 2GB의 DDR3 메모리를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내장 그래픽 및 32GB 의 eMMC 스토리지가 설치되어 웹서핑이나 동영상 감상 등의 심플한 용도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또한 무선랜, 블루투스, 웹캠 등의 부가기능을 지원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30만원 미만의 저가형 모델임에도 MS Windows 8.1 With Bing 이 설치되어 있어 구입후 별도의 셋팅작업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정품 사용이 필수적인 업무용으로 불편없이 활용할 수 있다.




리뷰를 진행하는 EeeBook X205TA 은 ASUS 웹스토리지 와 One Drive 서비스를 지원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접속해 데이터를 다운로드 받거나 업로드 할 수 있다. (ASUS 웹 스토리지는 500GB, One Drive 는 1TB를 제공해 부족한 기본 스토리지의 단점을 충분히 커버할 수 있을 것이다.)



기존 고급형 모델들과 같이 선명하고 깨끗한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스플렌디드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매뉴얼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색온도를 조절해 최적의 컬러를 구현할 수 있다.




윈도우 8.1 에 최적화된 터치패드 사용을 위한 전용 S/W 가 제공되고 있으며 라이브 업데이트를 지원해 노트북을 항상 최신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노트북에 사용 설명서가 PDF 파일로 내장되어 잇어 기기 사용법을 손쉽게 숙지할 수 있다.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 바탕화면이 보일때 까지의 시간을 측정했는데 14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노트북 상판을 닫아놓은 대기 상태에서도 메일, 날씨, 뉴스, 메시지 등이 자동 업데이트 되며 인스턴트 온 기능을 지원해 대기 상태가 풀리는 즉시 노트북 사용이 가능하다.)




기본 설치된 웹캠의 화질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VGA 해상도를 지원해 고급형과는 큰 화질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디테일이 떨어지기 때문에 전문적인 용도로는 사용이 힘들 것으로 보여진다.)





EeeBook X205TA 은 MicroHDMI 단자를 지원해 모니터나 TV, 프로젝터 등과 연결해 멀티 모니터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FHD 해상도의 모니터를 연결한 모습으로 원할하게 작동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확장모드 선택시 FHD 해상도 활용이 가능했다. 물론 베이트레일 프로세서의 한계 때문에 멀티테스킹에 제약이 있긴 하지만 웹페이지나 가벼운 프로그램 위주로 사용한다면 큰 불편은 없을 것이다.





블루투스 v4.0을 지원해 무선 키보드나 마우스, 헤드폰 등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등과 연결해 무선으로 데이터 교환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테스트 디바이스를 이용해 연결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모두 정상적으로 작동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4K 해상도의 고화질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깔끔하게 재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11.6형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지만 답답한 느낌은 없었으며 글레어 패널 특유의 선명함을 즐길 수 있었다. (글레어 패널은 안티 글레어 대비 난반사로 인한 불편이 있지만 선명도는 더 뛰어나다.)



MP3 파일을 이용해 외장 스피커의 사운드를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기대 이상의 높은 출력이 인상적이었다. (소리가 상당히 커 회의실이나 강의실 등에서 사용할 때 굳이 외장 스피커를 연결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유닛 크기의 한계 때문인지 고음부가 약간 쏘는 듯한 느낌이 들긴 했지만 노이즈 없는 깨끗한 사운드는 마음에 들었다.





EeeBook X205TA 은 높은 성능을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구동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웹서핑이나 오피스 등의 심플한 작업을 실행할 경우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웹서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366 x 768 해상도를 지원해 풀사이즈로 웹페이지를 즐길 수 있었으며 사진이 많은 사이트도 빠르게 로딩되어 만족스럽게 테스트를 마칠 수 있었다.




오피스용 노트북으로 활용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PPT 파일을 이용해 학교나 회사 등에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는 용도로 사용 가능하며 (HDMI 단자를 지원해 외부 디스플레이 연결도 문제없다.) 강의실 및 업무 환경에서 워드 및 엑셀 데이터 등을 작성하는 용도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펜리스 방식을 적용해 도서관 과 같이 정숙을 요하는 곳에서도 사용에 문제가 없다.)






각종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해 기기의 성능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일반적인 베이트레일 기반의 노트북, 태블릿PC와 비슷한 성능을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웹서핑이나 동영상 등의 멀티미디어, 가벼운 프로그램은 충분히 구동할 수 있는 성능이다.)



기본 장착된 32GB eMMC 의 속도를 측정한 모습으로 컨텐츠 소비에 포커스가 맞추어진 모델답게 읽기 속도가 훨씬 빠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반적인 속도는 무난한 수준이다.)





온라인 FPS 게임, AVA를 이용해 게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상단과 같은 기본옵션 (맵 : 캐논, AI모드) 에서 38-62 프레임을 보여주어 답답함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단, 유저들간의 멀티 플레이를 즐길 경우 옵션을 좀더 낮추어야 할 것이다. (저용량의 가벼운 온라인 게임 위주로 활용할 것을 권하고 싶다.)







클로버트레일 기반의 노트북은 떨어지는 성능 때문에 답답함이 많이 느껴졌던데 반해 베이트레일 기반의 노트북은 훨씬 높은 성능을 구현해 웹서핑을 비롯해 가벼운 프로그램을 사용하는데는 문제가 없다. 리뷰를 진행한 EeeBook X205TA 또한 베이트레일 탑재모델로 높은 스펙을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 구동은 힘들지만 심플한 용도로는 답답함 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단연 휴대성이라 말씀드릴 수 있다. 일반 서류가방이나 여성들의 토트백 등에 쏙 들어갈 정도로 작을 뿐만 아니라 1Kg을 넘지 않는 가벼운 무게로 장시간 휴대하더라도 큰 부담을 느끼지 않았다. 여기에 동급 최강이라 표현해주고 싶을 정도로 배터리 사용시간이 길어 굳이 전원 어댑터를 가지고 다니지 않더라고 사용에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선명한 디스플레이도 마음에 들며 부담없는 가격 또한 매력적이다. 여기에 심플하지만 고급스러움을 놓치지 않은 디자인과 사용성을 높인 키보드, 터치패드 또한 장점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집이나 강의실, 사무실 등에서 심플한 용도로 노트북을 사용하고자 한다면 추천하고 싶다. 30만원 미만의 부담없는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윈도우 OS 도 기본 제공되어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디지털 모바일 IT 전문 정보 - 노트포럼]
Copyrights ⓒ 노트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동영상리뷰

HOT REVIEW

LASTEST REVIEW

NOTEFORUM
노트포럼 대표 김원영 사업자번호 : 635-02-00945 주소 : 서울시 용산구 효창원로 94, B1 등록번호 : 서울 아04916 제호 : 영테크
발행·편집인 : 김원영 등록 : 2018.01.09 발행 : 2018.01.09 청소년 보호 책임자 김원영 이메일 : master@noteforum.co.kr
2006-2024 NOTEFORUM. Co. All Rights Reserved.

02-711-2075

월-금 09:00-18:00 / 주말,공휴일 휴무
News 52 Review 3
2006-2024 NOTEFOR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