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US(에이수스, kr.asus.com)는 지난 3월 12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이엠텍 사옥 대 회의실에서 ㈜이엠텍아이엔씨(대표 이덕수, www.emtekinc.co.kr)와 자사 그래픽카드 제품 유통과 관련한 사업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인식을 통해 ASUS는 그래픽 카드 수입 및 유통과 관련한 권리를 이엠텍에 부여, 소비자들은 3월부터 이엠텍의 유통망을 통해 ASUS의 그래픽 카드 제품을 구매하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왼쪽부터) ASUS David Fu 지사장과 이엠텍아이엔씨 서영식 전무이사
이날 행사에는 ASUS 동북아 지역 사업 총괄 책임자인 David Fu 지사장을 비롯, 이엠텍아이엔씨 서영식 전무이사 및 양 사의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양사의 향후 라인업 운용 계획 및 가격과 유통 정책 등 폭넓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에 ASUS와 유통 계약을 체결한 이엠텍은 XENON, HV 및 SAPPHIRE 등의 그래픽 카드 브랜드를 국내에 유통하는 국내 그래픽 카드 유통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이다. 가격 비교 사이트 다나와가 선정한 히트브랜드 그래픽 카드 부문을 8회 연속 수상할 정도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성능, 탄탄한 사후 관리 등으로 소비자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
ASUS는 자사의 그래픽 카드 사업 20주년이 되는 2015년, 이엠텍과의 협약을 통해 국내 PC 시장에서 그래픽 카드 사업의 외형을 확장해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ASUS 측은 "기존에 이엠텍과 유/무선 공유기 및 ODD 사업을 진행하면서 이엠텍의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와 구체적인 로드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또한 국내 시장에서 최고의 유통 노하우를 지닌 기업인만큼 ASUS의 그래픽 카드 사업을 확장하는 데에 최적의 파트너라 생각했다"며 이번 유통 협약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이엠텍 측은 "ASUS 그래픽 카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더 높이는 것이 목표이다. 이엠텍이 기존에 구축해 둔 유통 채널과 서비스 체계, 다양한 노하우를 이용하여 목표를 현실화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양 사가 선보이는 첫 제품 군은 현재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GeForce GTX 900 및 GTX 750 시리즈 제품 군이며, 3월 중 용산 소재 대형 쇼핑몰 및 온·오프라인 소매점 들을 통해 우선 공급된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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