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대표 모리모토 오사무, www.sony.co.kr)는 2014년 금액 기준 국내 렌즈일체형 카메라 시장에서 점유율 32％를 차지하며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하이엔드 카메라 시장에서도 54％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소니코리아는 지난 2014년 3월 국내 렌즈일체형 카메라 시장에서 9년만에 1위를 재탈환한 이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으며, 2014년 6월과 11월에는 2001년 한국 시장 진출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인 41％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한 바 있다.

▲ 소니 RX시리즈

소니코리아는 국내 렌즈일체형 카메라 시장에서 1위를 달성의 배경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하이엔드 카메라 시장에서의 인기 덕분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 하이엔드 카메라는 스마트폰과 같은 다양한 카메라 대체 기기의 등장으로 정체 중인 렌즈일체형 카메라 시장에서 2012년 14％, 2013년 28％, 2014년 45％로 매년 성장하고 있으며, 2015년 1월에는 52％까지 상승했다.

하이엔드 카메라 시장에서도 소니는 2014년 금액기준 54％로 1위 자리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존 콤팩트 카메라보다 큰 대형 이미지 센서와 DSLR 수준의 고급 렌즈를 콤팩트 카메라에 탑재한 프리미엄 하이엔드 카메라 'RX' 시리즈로 일반 사용자부터 고급 기종을 선호하는 사진 애호가까지 폭넓게 사랑 받고 있다고 소니측은 전했다.

또한, 소니는 근거리 무선 통신(NFC) 및 와이파이(Wi-Fi) 방식으로 스마트폰과 연결해 카메라 없이도 촬영이 가능한 신개념 렌즈 스타일 카메라 'QX' 시리즈, 향수병 콘셉트의 프리미엄 디자인과 셀카 촬영에 특화된 신개념 여성 맞춤형 콤팩트 카메라 'KW11' 등 정체된 콤팩트 카메라 시장 속에서 자사 특유의 다양하고 혁신적인 신제품 개발이 전체 렌즈일체형 카메라 시장 1위 달성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작고 가벼운 휴대성과 카메라 본연의 촬영 성능 강화,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에 맞춘 신제품 개발 등의 노력으로 소니는 최근 위축된 렌즈일체형 카메라 시장에서 나홀로 고속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소니만의 독보적인 디지털 이미징 기술력과 혁신적인 도전으로 소비자들이 원하는 작고 강력한 카메라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이번 2014년 국내 렌즈일체형 카메라 시장 판매 1위 달성을 기념해 RX 시리즈 구매자를 대상으로 정품 등록 프로모션을 3월 16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정품 등록 프로모션은 소니의 프리미엄 하이엔드 카메라 RX100 III, RX100 II, RX100, RX10, RX1R, RX1 등 총 6종의 제품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행사 기간 동안 대상 제품을 구입했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정품 등록 및 사은품 신청 완료 시 제품에 따라 58만 원 상당의 외장 전자식 뷰파인더(FDA-EV1MK), 16만 원 상당의 고급 재킷 케이스(LCJ-RXE), 10만 원 상당의 프리미엄 속사케이스(LCJ-RXF) 및 추가 배터리(NP-FW50 또는 NP-BX1) 등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정품 등록과 사은품 신청은 소니 고객지원 사이트(scs.sony.co.kr)에서 가능하며, 정품 등록 시 쿠폰 제공과 같은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내용은 소니스토어 온라인 홈페이지(store.son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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