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tv 운영사, KT미디어허브(대표 남규택)는 시청자가 채널 4개를 골라, 한 화면에서 즐길 수 있는 '개인화 4채널'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올레 GiGA UHD tv 가입자는 첫 화면에서 '4채널 동시시청' 메뉴를 선택해 이용 가능하며, 올레tv 스마트에도 3월 내 적용될 예정이다.
기존 '4채널 동시시청' 서비스는 HD로 균등분할된 화면으로, 스포츠, 지상파, 홈쇼핑, 영화 채널에 한해서만 이용 가능했다. '개인화 4채널' 화면은 UHD 셋탑에서 하나의 주 시청 채널과 3개의 보조 시청 채널로 구성돼, 고객이 원하는 채널을 직접 지정, 변경할 수 있다.
KT미디어허브 기술전략팀 배효승 팀장은 "개인화 4채널 서비스는 채널 설정도 간편하고, 방송 시청 중 주 채널과 보조 채널간 상호 전환이 가능해 고객 편의성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그는 "5월 중 'sky UHD' 등 UHD 채널 실시간 재전송 시설이 구축 완료된다"”며 "이 시기에 국내 최초로 UHD 채널도 '개인화 4채널'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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