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로이드의 초소형 액션캠 큐브(Cube)가 추블리 사랑이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폴라로이드 큐브의 국내 유통 및 마케팅을 담당하는 썬포토는 지난 8일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추사랑이 액션캠 큐브를 가지고 노는 장면이 방송된 이후 제품 문의 쇄도와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썬포토에 따르면 방송 이후 이틀 동안(9~10일) 제품 문의 전화가 평소 대비 2배 이상 늘고 썬포토 홈페이지를 비롯해 큐브 사용기가 실린 블로그의 일일 방문자수도 최대 3배 이상 눈에 띄게 증가하는 등 방송 이후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특히 방송 전이었던 2월 동기간 대비 판매량이 3배 이상 크게 뛰었다고 전했다.
8일 방송에서는 한 음식점에서 추사랑이 장난감을 연상시키는 자그마한 크기의 액션캠 큐브를 신기한 듯 만져보다가 직접 영상을 찍으며 장난치는 장면이 방송됐다. 아빠 추성훈이 킹크랩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큐브로 직접 찍어주고 장난기가 발동해 렌즈에 얼굴을 들이대고 셀카 영상을 찍는 등 웃음을 자아내는 귀여운 장면들이 이어졌다. 실제 추사랑이 액션캠 큐브로 촬영한 영상도 함께 방송됐다.
썬포토 관계자는 "사랑이 손에 꼭 쥐어지는 작은 크기로 선명한 화질의 영상 촬영이 가능한 이색 제품인데다 사랑이가 신기해 하며 가지고 노는 귀여운 장면들이 맞물리면서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 같다"며, "실제 판매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어 사랑이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폴라로이드 큐브는 스포츠 및 레저 활동은 물론 일상 생활에서도 간편하고 재미있게 찍을 수 있는 신개념 액션캠이다. 3.5cm 크기의 앙증맞은 정육면체 디자인에 무게(Micro SD 카드 포함)도 47g에 불과하다. 작은 크기임에도 풀HD(1920x1080p), HD(1280x720p) 각각 30 프레임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광각렌즈로 124도의 넓은 촬영범위를 지원한다. 자석이 내장되어 있어 자석이 붙는 곳이라면 어디든 부착해 촬영할 수 있다. 내장 배터리 1회 충전 기준으로 최대 90분 촬영 가능하다. 가격은 17만 3천 원 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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