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전작 대비 3배 이상 출력을 높이고 무선기술로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의 IT 기기와 최대 3대까지 연결이 가능하는 등 음질과 편의성을 크게 강화한 블루투스 휴대용 스피커 'LG 포터블 스피커'(모델명 NP7550)를 출시한다.

신제품은 전작 대비 출력을 3배 이상 높인 20W 출력의 사운드를 제공하는 휴대용 스피커로, 이와함께 중저음을 담당하는 패시브 레디에이터를 하나 더 추가한 '듀얼 패시브 레디에이터'를 적용해 한층 강화된 사운드와 풍부한 중저음이 특징이다. 더불어 '오토 사운드 엔진'기술도 탑재되어 음량이 작아도 음질의 손실 없이 또렷한 사운드를 구현해 준다고.

무선연결 기능도 강화됐다. 스피커에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 등 IT기기를 동시에 최대 3대까지 연결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하나의 스마트폰에서 노래가 끝나면 자동으로 다른 스마트폰에 있는 노래가 시작된다. 전용 앱 'LG 오디오 블루투스'를 사용하면 현재 듣고 있는 음악을 끊고, 다른 스마트폰에서 재생중인 음악을 들을 수 있다.

'LG 포터블 스피커' 2대를 연결하면 왼쪽 스피커와 오른쪽 스피커 역할을 해 스테레오 사운드로 즐길 수 있다. 또한, 'LG 사운드 싱크'(LG Sound Sync) 기능이 지원되는 TV와 연결하면 미니 사운드바로도 활용할 수 있다.

포터블 기능도 강화됐다. 전작보다 작아진 사이즈로 핸드백이나 가방에 넣어 다니기에 불편함이 없다. 또, 한 번 충전으로 최대 9시간 음악을 재생할 수 있어 소풍이나 캠핑에서도 유용하다.

'LG 포터블 스피커'의 가격은 17만 9천 원 이며, 개성 있는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도록 레드, 오렌지, 옐로우 등 3종류의 오디오 케이스도 함께 선인다. 케이스의 가격은 1만 9천 원.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한국HE마케팅FD(Function Division)담당 허재철 상무는 "작지만 품격 있는 사운드에 편의성을 더 해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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