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스, 교정시설·정신병동용 24시간 감시 '네트워크 카메라' 선보여

2015.03.09 디지털이미징 김원영 기자 : goora@noteforum.co.kr

네트워크 CCTV 카메라 전문기업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지사장 제시카 장, www.axis.com)는 교정시설 및 정신병동의 24시간 내부 감시를 위한 코너 마운트형 네트워크 카메라인 'AXIS Q8414-LVS'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AXIS Q8414-LVS는 충격 테스트 국제표준규격 IK10+등급(10kg의 물체를 50cm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이상 없는 등급)을 획득하여 충격에 강하며, IP66(먼지로부터 완벽하게 보호되며 모든 방향에서 높은 압력으로 분사되는 물로부터 보호되는 등급) 및 NEMA 4X(호스로 직접 쏘거나 뿌리는 물에 보호되며 부식되지 않는 등급)의 방수 기능을 가진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네트워크 카메라다.

 

 

24시간 실내 감시 용도로 만들어진 AXIS Q8414-LVS는 라이트파인더(Lightfinder) 기술이 적용되어 어두운 실내에서도 생생한 감시 영상을 제공한다. 또한 AXIS Q8414-LVS에는 비가시 IR LED 일루미네이터가 내장되어 있어 완전한 어둠 속에서도 영상 감시가 가능하다.

 

AXIS Q8414-LVS는 교정시설 재소자나 정신병동 환자들 간의 내부 갈등을 방지하고 자해를 막기 위한 용도로 제작되었다. 이를 위해 엑시스는 AXIS Q8414-LVS 제작 당시 교도소 및 병원 관리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였다. 정신병동이나 교정시설이라는 특수한 환경을 고려하여, 카메라에 끈을 묶을 수 없고, 손으로 쉽게 잡을 수 없으며 강한 충격에도 견딜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거부감을 줄일 수 있도록 기존 감시카메라보다 부드러운 외관으로 디자인되었으며, 환자나 수감자가 카메라에 있는 구멍에 이물질을 넣는 것을 방지하고 카메라 관리를 용이하도록 하기 위해 카메라 표면에는 구멍이 거의 없도록 설계되었다.

 

AXIS Q8414-LVS는 교정시설, 면접실, 정신병동, 의료관찰실 및 엘리베이터, 복도와 같은 좁은 공간의 감시에 적합하다. 내장 마이크를 사용하거나 I/O 포트를 통해 네트워크 카메라를 알람 시스템과 통합하면, AXIS Q8414-LVS는 높은 수준의 감시나 보안이 요구되는 환경에서 사람들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감시 솔루션으로 활용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프라이버시 마스크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제한구역을 감시 범위에서 제외시킬 수 있다.

 

 

코너에 설치하도록 설계된 AXIS Q8414-LVS는 흰색(AXIS Q8414-LVS White)과 무광 메탈(AXIS Q8414-LVS Metal) 두 종류가 있다. 1.3메가픽셀 혹은 HDTV 720p의 영상 스트림을 제공하며, 조리개를 자동 조절하는 P-아이리스(P-Iris)도 적용되었다. AXIS Q8414-LVS의 수평 시야각은 최대 105도로 사각지대 없이 전체 공간을 감시할 수 있으며, 특히 원격 줌이나 포커스와 같은 기능을 지원하여 화각 설정이 용이하다.

 

AXIS Q8414-LVS는 엑시스 애플리케이션 개발 파트너 프로그램(Axis Application Development Partner Program)을 기반으로 업계에서 가장 폭넓게 사용되고 있는 영상 관리 소프트웨어와 엑시스 카메라 스테이션(Axis Camera Station)을 지원한다. 또한 엑시스 카메라 컴패니언(AXIS Camera Companion), 엑시스 카메라 애플리케이션 플랫폼(AXIS Camera Application Platform), 엑시스 비디오 호스팅 시스템(AXIS Video Hosting System), ONVIF를 지원하므로 쉽게 카메라 시스템을 통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지능형 솔루션들과 결합하여 사용할 수 있다.

 

제시카 장 엑시스 코리아 지사장은 "AXIS Q8414-LVS는 교도소의 재소자들과 정신병동의 환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교정 훈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 만들어진 제품이다."라고 하면서 "엑시스는 단순히 고성능의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카메라가 활용되는 환경의 특징을 분석하고 사용자의 필요를 제품에 반영하여 언제 어디서든 효과적인 영상 감시가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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