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비-존트, 차세대 가상현실 VR 콘텐츠 구현 공동 협력

2015.03.06 A/V 김원영 기자 : goora@noteforum.co.kr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 이하 돌비)는 몰입형 가상현실 콘텐츠 제작사인 존트(Jaunt)와 공동으로 차세대 몰입형 스토리텔링 가상현실 콘텐츠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존트는 돌비의 차세대 음향 솔루션인 돌비 애트모스를 활용한 가상현실 콘텐츠 제작에 성공했으며, 2014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폴 매카트니의 'Live and Let Die' 공연실황과 괴수영화 '카이주 퓨리(Kaiju Fury)' 및 공포영화 '블랙 메스(Black Mass)'의 편집 영상 등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된 세 편의 가상현실 콘텐츠를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돌비는 돌비 애트모스 환경이 일부 모바일 기기에서 존트의 앱을 통해 지원되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5'(MWC 2015)에서 동영상 데모를 행사 참가자들에게 선보였다.

몰입형 오디오는 가상현실의 스토리텔링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로, 가상환경에서 사용자가 어느 곳을 바라봐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돌비 애트모스는 실제와 같이 움직이는 오디오를 통해 가상현실 콘텐츠의 360도 시각 효과를 높여 사용자들에게 가상현실 환경을 선사한다.

 

이를 통해, 존트의 360도 3D 콘텐츠 소비자를 제공하며 콘텐츠 제작자는 2014년 10대 영화 중 9편의 믹싱에 사용된 돌비 믹싱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된 콘텐츠를 보다 쉽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다.

 

존 쿨링 돌비 E미디어 사업부 선임부사장은 "돌비 애트모스는 소비자들을 콘텐츠 속으로 끌어드려 생생한 몰입형 가상현실을 구현하는 데 필수 요소"라며 "스토리텔링에 대한 돌비의 열정이 훌륭한 콘텐츠와 존트의 가상현실 부문 역량과 어우러져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젠스 크리스텐슨 존트 CEO 겸 창립자는 "돌비는 그 동안 영화, 가정용, 모바일 기기 분야에서 탁월한 오디오 환경을 개척해왔다"며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가상현실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돌비 애트모스를 존트의 기술와 융합시키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래미 수상 프로듀서 자일스 마틴은 2014년 샌프란시스코의 캔들스틱 파크에서 열린 폴 매카트니의 콘서트 중 연주된 'Live and Let Die'를 런던에 위치한 애비로드 스튜디오에서 돌비 애트모스로 믹싱했다.

 

자일스 마틴 프로듀서는 "돌비 애트모스를 활용한 소리의 배치 및 움직임을 통해 존트와 돌비의 기술은 공연 현장을 재창조하고 소비자들에게 마치 무대 위에 있는 듯한 느낌을 전달한다"고 말했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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