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4000만 시대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스마트기기 없이는 단 하루도, 아니 단 한 시간도 견딜 수 없는 '스마트족'에게 이제 보조 배터리는 필수 아이템이 되었다. 스마트 기기의 배터리 사용시간이 과거에 비해 늘어났다고는 해도 배터리 용량에 대한 갈증은 여전하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 출시되는 최신 스마트폰은 보조배터리가 기본으로 제공되지 않는 추세이다. 애플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LG G플렉스2는 배터리를 교체할 수 없는 일체형이고,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는 삼성 갤럭시 노트4, 갤럭시 A7, A5 등은 기본으로 제공되는 배터리가 하나이다. 그러니 고성능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면 보조배터리는 추가로 구매하는 것이 현명하다.
이에 스마트폰용 보조배터리가 진화하고 있다. 크기는 작아지는 반면 충전 용량은 커지고, 갖가지 부가기능을 담은 보조배터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특히, 여성 고객을 겨냥한 파우더팩트 스타일, 럭셔리함을 강조한 '골드바' 스타일 등 디자인도 제각각이다.
이 중 나에게 가장 잘 맞는 '보조배터리'는 어떤 제품일까
'골드바' 모양을 본뜬 초슬림 보조배터리 새로텍 'VEME6000'
IT 주변기기 전문업체 새로텍은 샴페인골드 컬러의 '골드바' 모양을 본뜬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휴대용 보조배터리 'VEME6000'을 선보이고 있다. 'VEME6000'는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얇고 세련된 무광 알루미늄 합금 소재에 은은한 샴페인 골드색상을 입히고 금속 표면에 음각으로 로고를 새겨 넣어 마치 '골드바'를 연상시킨다. 여기에 9.9mm의 초박형 두께와 175g의 초경량 무게감은 슬림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하고 있다.
'VEME6000'은 감각적인 디자인 외에도, 6,000mAh의 대용량과 2.1A의 초고속 충전이 가능해 성능 면에서도 손색이 없으며, 특히 높은 안정성은 큰 장점으로 꼽힌다. 과충전, 과전압, 과방전, 회로단선, 과전류 보호회로가 내장되어 제품을 안전하게 보호하며, 저가 제품에 주로 사용되는 Grade B, C급 리튬폴리머 배터리가 아닌, 국제표준의 내부저항, 전류, 전압 값을 모두 갖춘 Grade A급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사용해 안정성은 물론 효율성도 매우 뛰어나다. 또한, 'VEME6000'은 168시간의 에이징 테스트를 통과한 배터리 셀만 사용할 뿐 아니라, 완제품의 엄격한 품질 확보를 위해 10시간씩 총 3회에 걸쳐 충, 방전 품질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만 정식 출고된다. 곡선을 살린 인체공학적 설계로 손에 쥐는 그립감이 탁월하며, 줄꼬임을 방지한 스마트 루프 케이블 디자인으로 휴대와 보관이 용이하다.
파우더 팩트를 닮은 보조배터리 '뮤톤 에티켓 6000'
쓰리에스시스템은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는 파우더 팩트 디자인의 휴대용 보조배터리 '뮤톤 에티켓6000'을 선보이고 있다. '뮤톤 에티켓 6000'은 두께가 19mm에 불과한 파우더 팩트 사이즈로, 독특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세련된 여성을 위해 디자인되어 액세서리 역할로도 손색이 없다. 한 손에 잡히는 작은 사이즈로 휴대가 간편하며, 핸드백에도 간편하게 휴대가 가능해 외출은 물론 여행 등 각종 야외 활동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2개의 USB 출력 단자로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스마트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으며, 2.1A 출력 단자를 이용하면 대용량의 기기도 기존의 어댑터보다 더 빠른 속도로 충전할 수 있다. 제품 본체에 충전 케이블이 내장되어 휴대 시 케이블을 챙겨야 하는 불편함과 분실 위험성을 최소화했으며, 외부에 LED 램프를 탑재해 충전 상태 및 잔량을 4단계로 확인할 수 있다.
전기손난로 겸 보조배터리에 손전등 기능까지 '따손e 시즌3'
아이담테크는 다기능 보조 배터리이자 휴대용 전기손난로인 '따손e 시즌3'를 선보이고 있다. 따손e 시즌3는 입력 및 출력을 5V/1,000mA 적용해 완전 충전시까지 2~3시간 충전하면 되는 스마트폰 및 포터블 기기의 급속 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갤럭시S5 등 스마트폰에 사용하는 공용 마이크로 USB 방식의 케이블을 채택해 스마트폰 충전을 쉽게 할 수 있다.
또한 따손e 시즌3는 단면발열과 양면발열을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단면발열 시간은 6시간으로 일반적인 손난로보다 긴시간 발열이 가능하다. 손난로 양면발열의 경우 10초의 급속발열과 3시간 동안 50도의 강력한 발열이 특징이다. 그리고 4개의 조명용 화이트 LED를 장착해 전기손난로나 스마트폰 충전기 기능뿐만 아니라 휴대용 랜턴으로 사용할 수 있다. 조명등으로 사용시에는 LED 4개를 이용해 30여 시간 동안 지속할 수 있는 조명이다.
멸종위기 동물 살리는 삼성전자 배터리팩, '배터리 프렌즈'
삼성전자는 충전용 보조배터리 '배터리 프렌즈'를 선보이고 있다. 보통 보조배터리가 검정, 흰색 등으로 무늬 없이 깔끔한 것에 비해 이 제품에는 4가지 종류의 동물이 그려져 있다. 자이언트 팬더, 황금들창코 원숭이, 랫서팬더, 사막여우 등이다. 이 동물들은 모두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로, 절박함을 알리기 위해 표정 없이 정면을 응시하는 모습으로 디자인됐다.
8,400mAh 용량의 이 배터리팩은 일반적인 스마트폰 배터리의 약 3배에 이르는 용량으로 어디든지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어 장시간 야외 활동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한꺼번에 2개의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고, 전면에 위치한 4개의 LED 표시등으로 배터리 잔량을 5단계로 구분할 수 있어 편리하다. 특히, 배터리팩 전용 앱을 설치한 후 배터리팩을 연결하면 동물들이 화면에 나타나 잔여 배터리량에 따라 각기 다른 인터랙션을 보이는 등 소비자들이 색다른 방식으로 동물들과 교감할 수 있도록 했다.
피치밸리, 무선 공유기 및 저장장치 연결 기능 제공 다기능 고용량 보조배터리 '스마트박스 A4'
전산소모품 종합 유통 전문기업 피치밸리는 플래시 메모리 저장장치 제조사인 기가스톤코퍼레이션의 다기능 보조배터리인 '스마트박스 A4(SmartBox A4)'를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자사 애플 프리미엄 리셀러샵인 윌리스(Willy's)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스마트박스 A4'는 무선 와이파이를 이용하여 메모리카드나 USB, SSD, 외장하드 등 모든 종류의 저장장치와도 함께 사용이 가능한 호환성을 갖췄으며, 심플한 디자인과 함께, 크기와 무게를 최소화(99x43x26.5, 125g)하여 휴대가 간편하다. 또한 배터리 용량을 기존 A2 모델의 2배인 5200mAh로 늘려 소비자들이 보다 장시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특히, 배터리 교체가 불가능하고, 외부 저장매체를 사용할 수 없는 애플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제품은 전국 26개 윌리스 매장뿐만 아니라 온라인 샵에서도 손쉽게 구입이 가능하다. 또한 제품 사용을 돕는 한글 버전 어플리케이션을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어두운 밤길을 비춰주는 보조배터리 TSST 'TB030NA'
TSST의 보조배터리 'TB030NA'는 컴팩트 사이즈에 미려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세련된 여성을 타깃으로 한 제품이다. 제품을 살펴보면 심플한 원통형 디자인과 함께 USB형 LED 플래시가 눈에 띈다. 만약 어두운 밤길을 걸어다니는 여성 이용자라면 보조 배터리에 장착된 플래시가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이 제품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원통형 디자인으로 작은 파우치나 핸드백에 수납하기 쉽고, 외부에 LED 램프를 탑재해 배터리 잔량을 4단계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보조배터리 용량이 2,000mAh에 머무는 기존의 소형 보조배터리에 비해 3,000mAh의 배터리 용량을 갖추었으며 무게 80g, 삼성SDI 정품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했다. 색상은 핑크, 그린, 블루, 민트 총 4종으로 무광택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해 부드러움을 강조했다. 크기는 가로23mm에 세로 125mm로 한 손에 쥐기 편할 뿐만 아니라, 무게도 80그램 밖에 안돼 휴대성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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